2008년 정규시즌 개막에 즈음하여
글쓴이 : 사무국장박증환   조회수(4021)   등록일 : 2008-02-18 오후 9:14:00   파일 :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리그가 시작되면서 올리기 시작한 글이 벌써 8번째가 된것같습니다.

어김없이 해가 바뀌고, 어김없이 PS연맹의 개막전이 어제 토요리그 6경기를 시작으로

오늘 일요리그의 개막전 까지 이어졌습니다.

기록원들의 각 구장 청소상태 및 경기진행상황들을 문자를 확인하면서.... 큰 문제없이

어제 오늘의 연맹 개막은 마무리가 된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연맹의 정규시즌과는 조금 별개인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시작은 시작일뿐 남은 일정을 위해 심판진, 기록원 그리고 사무국에서는

매주 긴장하며, 한주 한주를 기다리는 많은 사회인야구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10년간 가장 참가팀의 증가가 줄어든 한해입니다.

07년도 81팀에서 08년 84팀으로 3팀이 증가했습니다. 물론 기존팀의 탈퇴 및 해체등으로

신규참가팀은 8팀이 되었지만, 일요리그 84팀, 토요리그 25팀 총 109팀으로

연맹 전체적으로 볼때는 16팀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물론 토요, 일요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결코 적지않은 참가팀과 경기수입니다. 아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연맹의

단일운영으로 109팀은 전국에서 PS연맹뿐인것 같습니다.

109라는 팀의 숫자를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차근차근 기록 심판 운영 부분을 조금씩 준비를 한 결과 큰 어려움 없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 올해는 특히 PS연맹의 자체심판진의 운영이 해를

거듭하면서 심판진의 우수성으로 부산의 다른 많은 리그에도 배정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록역시 사무차장과 자체적인 교육시스템으로 PS연맹 기록원이 아니면 안될정도의

높은 인지도를 얻으면서 여러 리그에 파견을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여러리그쪽으로 심판, 기록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의 말씀도

하시지만, 오히려 심판진과 기록진이 더욱더 체계화되고 단단해 지는 기회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설명할 수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았지만, 부산의 500개가 넘는 사회인야구팀이

저마다의 리그에서 개막을 준비하거나, 이미 개막했거나, 우리연맹과 같이 개막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맘일것입니다. 어느리그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팀이 개막전을 하고

팀에 소속된 나 자신이 야구를 하게된다는 기쁨이 항상 우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리그이건, 리그 운영, 사무국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팀소속회원들이 야구를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마음과 같은 그저 아주 조금더 야구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지기도 하고

짐을 지면서 한걸음 때기도 어려울때 또하나의 짐을 올리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라도 날짜에 마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뿌듯한 희망, 뜨거운 가슴의 희열이 교차하면서 부산 사회인야구의 앞에 서 계신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제도적 논리에서 말하는 풍선효과를 여기에 비유하는 것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풍선효과의 뜻은 대충 아실것 같습니다. 어느한쪽을 막기위해 틀어 막으면, 반드시 다른쪽이

터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부산 사회인야구가 바로 언제터질지 모르는 풍선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터져버린 풍선을 그나마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길다란 막대풍선을 여러명이 함께 조심스럽게 잡고 있어야 하지만, 어느 한쪽에서 조금만

힘있게 눌러버려도 길이가 한정된 막대풍선의 밀려나오는 공기는 갈곳이 없습니다.

결국 터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08년 부산사회인야구팀의 수는 정말 한계에 까지 왔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 한계가 어디까지 밀고 올라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리그는 약속을 하고 신생팀은 그 약속을 믿고 리그에 참가해서 힘겹게 참가비를 납부하며

시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참가팀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서 이 두가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키는 곳과 지키지 못하는 곳 그리고 약속을 위해 운동장을 확보하는 곳 모두가

사정은 똑같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다면, 신규 참가팀을 받지 말아야지 하시지만, 어디에서라도 받지 않으면

어디라도 참가하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부산사회인야구의 현실입니다.

정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며, 기존의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년수와 관계없는

모든 참가팀 그리고 대부분의 기존팀이기는 하지만, 한때는 모두가 신생팀이었던

바로 참가팀이 양보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몇년전 PS연맹의 신규참가팀을 받는 문제로 한분과 게시판에 뜨거운 논쟁을 벌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만 받고 여기서 멈추고 내실을 기할때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벌써 3년 4년전인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보다 지금 사회인야구팀의 수는 엄청나게

많이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팀들은 어디에 소속되어도 모두 리그에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조금 무리하게 참가신청을 하는 팀을 모두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결과 지금의 팀수까지 왔으며,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남산구장이라는 곳에 2개의 구장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참가팀들의 이해와 양보 모두가 같이 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정규시즌 18경기에서 16, 15, 14경기

하루 3경기에서 하루 4경기 3시간 경기에서 2시간30분,

그리고 하절기에는 5경기 두시간 경기 등으로 모두가 사회인야구팀의 증가에 따른

부산의 대부분의 리그가 변화해온 과정들입니다.

우리팀만 하면 된다는 결국 우리팀이 위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온것 같습니다.

만약 20개 정도의 참가팀이 있는 리그에서 운동장을 확보하지 못해 정규시즌을 팀당 7경기

밖에 할 수없는 실정이라면, 20팀이 모두 리그를 이해하고 내년의 희망을 기대하고

년간 7경기만 하면서 1년을 기다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장 우리팀이 우리팀원이

경기를 할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규시즌이 임박한 지금

우리팀이 어떤 리그를 찾아 정규시즌을 맞이하는 건 이제는 불가능 할 정도의

부산의 사회인야구 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20팀의 회원이 다른 리그의 참가팀보다 야구열정이 없어 그냥 7경기만 하지,,,

혹은 한해 쉬면서 내년에 하지... 한다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절대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더이상의 구장은 없습니다. 이러한 팀들은 진정 어디로 가야 할 지 아니면

끝가지 남아야 하는 것인지 ....조금 주제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제가 걱정하고 짊어져야 할 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모두가 제자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일년에 14경기 16경기를 하시는 , 아니 했던 사회인야구인은 한개의 리그에서

7경기를 하건, 아니면, 아예 리그를 못하게 될때는 틀림없이

팀이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도 야구를 하기위해 인맥과 친분을 통해 이미 진행된

그리고 문제가 없는 것 같은 리그의 참가팀에 들어가기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즉, 20팀 300명이 정규시즌을 못하게 될경우 팀은 아니지만, 300명중 최소 200명이상은

개인으로 다른리그 다른팀에 가입을 해서 야구를 할것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200명 모두가 같은 주전으로 전경기를 정상적으로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도 게임에 출전을 하겠지요,,, 그만큼 어떤리그 어떤팀의 어떤선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년 12경기 30타석을 했다면, 틀림없이 줄어들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벌써부터 우리팀은 추가회원 가입 불가를 선언하시거나, 방법을 마련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연맹의 참가팀에서도 여러가지 문의를 하거나 걱정을 하시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각자가 활동해서 영역으로 리그를 준비하고 참가팀을 구성해서 하다가 한계에 이른 구장상황으로

우리연맹서 확보한 구장들을 시즌중에 다른 연맹과 나누어 사용한다는 것 자체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계실겁니다.

우리연맹의 올해 전체일정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정에는

9월초까지 정규시즌일정이 있으며, 오늘부터 9월초까지 일정중에도 약 90경기이상이

가능한 미확정 일정 구장들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연맹의 우천등 연기되는 경기들을 배정하기 위한 일정들입니다.

그리고 틀림없이 이러한 우리연맹 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꼭 그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된 일정이 없고 확정된 일정대로 정규시즌이 잘 진행되는 가운데서

미확정여유구장이 발생을 할경우에는 해당주의 남은 구장을 우리연맹팀의

정규경기가 없는팀들에게 연습구장으로 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시즌중에는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팀의 연습구장으로

여유구장을 빌려드린 적은 없습니다.

정규일정이 열리는 4개 5개구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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