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고 경기 취소건에 대해
글쓴이 : 성재우   조회(1226)   등록일 : 2004-07-12 오후 4:15:00

어제같은 일은 사회인야구를 하면서도 드문일이라 박총무님께 전화를 드리고도

경황이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던간에 첫게임하신 팀들은 강경하게 문을 걸어잠그고

한게임하셨지만, 끝에는 경찰까지 개입하여 문이 열리면서 난장판이 되면서 5회에

경기를 끝냈고, 2번째 시합인 코스모스대 엘비의 경기는 차가 운동장에 난입되면서

사실상 경기가 불가능하게되었습니다. 역시 그런단체들이 능수능란하면서

행동적이더라구여....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운동장은 우리연맹에 빌려주고

강당은 민주노총에 빌려주면서 주차에 대해선 알아서 해라~ 이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던 학교 체육부서와 행정부서의 책임전과론인데....

저도 아직 30대초반의 나이라 혈기왕성하다보니 학교측관계자들한테 육두문자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 나이가 50대쯤되어보이고, 제가 속시원하게 싸질러버리면 최악의

경우 당장 아쉬운 부산공고 운동장 사용에 장애가 생길것이 분명하고, 좋게 끝난다

해도 남부삼회장님이나 박증환총무님이나 학교가서 아쉬운 소리해야하고 사과해야

할께 뻔해서 전화끊고 T-볼 한 100개 치면서 겨우 삭였습니다.

아무튼 11시에 와서 시합은 6시가 다되서(이날따라 왜이리 타격들이 좋은지...)

마쳐서 진이 빠지긴했지만 시합 재미있게해서 저희팀은 만족합니다만,

마지막경기인 호크스와 싸이언스팀이 젤 화가 나시겠죠?

연맹에서도 불가항력인 이번 사태이다보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연맹관계자분들이 항의를 하셨는가 모르겠지만 뒤에 행정실과 체육부에서도

조용히 넘어가달라고 하던데.... 비록 우리가 큰소리칠입장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목소리를 높여주십사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박총무님 어제 심판보신 모양이신데... 자꾸 전화해서 정신없지않았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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