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즌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 결승전 그리고 회의등등의 일정이 정말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66개팀의 462경기 프레이오프 29경기 다했구나 하면 올한해도 지나갈것입니다.
개막이 일주일 앞이지만, 보다 많은 팀과 많은 운동장에 어느때보다 운동장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개막부터 그런일은 없겠지만, 각구장의 동계훈련, 기타 학교연습등으로 인해 운동장을 비워줘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확인작업을 거쳐 발빠르게 대처를 해나가겠습니다.
1. 경기장 라인문제 어제 심판강습회를 통해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라인이 문제였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매년 시도는 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완전한 해결방법은 없는 것같습니다. 심판 역시 가장 큰 문제는 1심에따른 페어 파울의 판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나마 라인이라도 있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라인없는 상황에서의 판정에 무척이나 애를 먹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작년까지 수백경기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라인에 대한 부분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는 참가팀 모두가 성숙된 경기매너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라인을 긋는 부분을 첫경기팀에 일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라인카를 준비하는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를 모두 없애고 첫경기 두팀 총무님께서 꼭 밀가루 1포씩 준비를 하셔서 첫경기 두팀이 각각의 벤취쪽 라인을 책임지는 방법입니다. 밀가루는 운동장 근처 슈퍼등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만큼 준비에 큰 문제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인을 긋는 방법또한 심판님, 기록원들이 이미 경험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4키로 정도로 해서 1포를 첫경기팀은 꼭 준비를 해가셔야 합니다. 가격은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약 1500원에서 2000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라인이 준비되지 않을시에 심판의 재량에 따라 설치를 완료하고 경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66개팀중 첫경기가 최대 5경기에서 최소 3경기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번거러운 일일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을 합니다만, 연맹 리그 전체경기를 생각해서 팀당 4-5회의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이분은 팀관계자 께서 꼭 기억하셨다가 개막일부터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산구장의 첫경기일때는 준비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창고에 라인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구라도 라인을 그을수있게되어 있습니다.
이번주 개막일부터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베이스 문제 2002년부터 베이스문제의 해결로 각팀에서 무조건 경기시에 베이스를 준비해가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간 잘 시행이 되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두팀다 준비를 하지못해 앞팀에 빌리는 등의 일들도 있었지만, 경기에는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올해역시 매경기 마다 각 팀에서 베이스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이는 정규구장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습니다. 단, 남산구장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생팀에서 혹 모르실까 싶어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신생팀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출신 혹은 비선수 등록문제 제가 올해 신생팀의 등록선수들을 자세히 살펴본결과 등록에 아주 조금의 문제 있는 팀이 있는 것같습니다. 신생팀 관계자 께서는 다시한번 선수등록에 있어 선수출신부분을 한번더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부정선수 출전에 대한 규제가 강력해 진만큼 첫참가에 혹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싶어 당부드립니다.
중학교때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고교에 가서 야구를 그만둔 비선수중에 진학한 고등학교가 야구부가 있는 학교라면 비선수로 등록을 했다해도 다시한번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이제한으로 풀린 비선수라 해도 고교 선수등록이 된 선수출신이라면 선수등록을 할때 선수출신 비선수로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이 선수를 일반 비선수로 등록을 할시 적용되는 룰에서 벗어나면 역시 부정선수로 적용을 받게 됩니다. 신생팀에서는 다시한번 꼭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시간입니다. 대부분의 팀에서 2시간이후에는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다고 알고 계시지만, 정확하게 2시간 10분입니다. 한구장에 3경기일때는 2시간 30분이후에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으며, 마지막경기라도 3시간 이후에는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한구장에 4경기일때는 5월까지 2시간 10분이후에는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으며 6월에서 8월까지는 2시간 20분이후에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9월부터는 2시간 10분 이후에는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한구장 5경기일정은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동안 운동장 상황에 따라 일정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단, 5경기중 1부리그 경기가 3경기 이상일때만 하루 5경기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시간은 첫경기를 8시에 시작하여 한경기 시간을 역시 2시간 10분 이후에는 새이닝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작년기준 370경기중 총 100경기 조금넘게 7이닝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중에 1부리그는 15%가량, 2부리그는 38%가량, 3부리그가 45%가량되는 수치였습니다.
그리고 리그당 한경기 평균득점역시 1부와 3부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7이닝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는 3부가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3부에서 14경기중 6경기를 7회를 하지못한팀의 전경기 출장선수의 타석이 1부리그 전경기 7회를 마친팀의 전경기 출장선수 타석수보다 약 8타석이 많다는 수치도 계산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항상 7이닝 체우지 못한다. 우리는 끝까지 하고싶다 라는 불만을 갖고 계신분들에게 이러한 데이타상의 수치로 조금의 이해를 구하고져 함입니다. 작년에 모경기에서는 7타석을 기록한 선수가 3명이 나오는 경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전경기를 분석한것은 아니지만, 양팀의 합계점수가 20점이 안될때는 대부분의 경기가 2시간 10분이내에 7회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약 90%이상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저역시도 일요일 저녁에 기록원과의 통화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7회까지 다했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못했다고 하면, 이유부터 시작해서 내용설명까지 좀 길어지곤 합니다. 그만큼 운영진에서는 7이닝 경기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도 한번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판강습회에 참가하신 분들이 그동안 연맹에서 많은 경기를 하시다보니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를하시고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공수교체시의 독려 및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7회 경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만약 두번째 경기가 11시 10분 경기지만, 첫경기가 콜드게임으로 10시20분에 마쳤다면, 양팀의 합의하에 심판의 판단으로 10시 30분에 두번째 경기에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경기가 1시10분이라면, 이 두번째 경기는 2시간 10분 제한이 아닌 2시간 30분제한 경기가 되는 것입니다.
작년 데이타상으로 전체 370경기중 콜드게임이 약 80경기 이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팀의 불합의 및 선수 미출전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정시에 시합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한구장 4경기를 두번한다보면 8경기중 1경기는 꼭 콜드게임이 나온다는 수치가 됩니다. 이 경기시간을 잘 활용하면, 이후 경기팀의 경기시간을 충분히 조정을 하면서 7이닝 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경기시간을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홈페이지에 공지된 경기시간보다 15분 앞당긴 시간을 경기 시작시간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규정화 할수는 없지만,
팀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양팀의 점수에 관계없이 7이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올린글이라 또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신생참가팀에서는 꼭 한번더 숙지하셔서 경기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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