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수욜 롯데:삼성전 모두 잘 관람하셨는지요? 손민한:배영수의 대결이 이루어지지않아 아쉬웠고 배영수에게 철저히 당하는바람에 더욱 아쉬웠던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배영수의 호투로 분위기가 down 되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지만 연맹 각팀의 사람들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평일이 좋을지 토욜이 좋을지 한번 생각해 더많은 분들이 참석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쥰비하신 연맹임원진과 부산외대 학생들 모두 수고햇습니다....
그럼... Q : 21일 광주구장에서 퀴즈풀이 같은 재미난 광경이 연출됐다. 롯데의 6회초 2사 1루에서 8번
강민호가 친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빠졌다. 이 타구는 파울라인 밖의 볼보이가 앉아있던 곳으로
흘렀고, 볼보이는 급히 의자를 들어 피했다. 하지만 의자 밑에 놓아두었던 글러브에 맞고는
타구방향이 바뀌었다.
이 사이 1루주자 최준석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최준석을 다시 3루로 돌아가도록
했다. 왜그랬을까.
A : 정확히 적용되는 규칙은 없고, 이런 경우 전적으로 심판원의 결정에 따른다.
볼보이가 고의적으로 볼의 방향을 바꾸지 않았지만 과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를 판단, 그에 따라 판정을 내린다.
이 상황에서 타구가 글러브를 맞지 않았다면 1루주자가 홈까지 뛰기는 힘들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인정 2루타가 된 것이다. 보통 심판들은 이런 경우 인정 2루타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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