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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 응원, 못할 때 더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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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태윤 조회(1317) 등록일 : 2005-06-15 오후 5:45:00 |
[스포츠서울] 2005-06-15 14:16
어려울 때일수록 팬들의 응원이 더 큰 힘이 된다.
롯데가 14일 마산 두산전에서 2-1로 역전패하며 충격의 9연패에 빠졌다.
14일부터 두산,LG를 상대로 롯데가 갖는 홈 6연전은 거인 군단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기에
첫머리 패배는 더 뼈아프다. 한때 1위 자리를 위협하던 ‘돌풍의 롯데’는 9연패에 빠지며 올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4위 마저
위태로운 처지로 전락했다.
마산과 사직에서 잇따라 펼치는 6연전의 의미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특히 ‘원정에서는 강자, 홈에서
는 약자’인 롯데이기에 더 그렇다.
14일 현재 롯데의 올시즌 성적은 28승32패, 승률 0.467다. 원정에서는 18승15패로 5할(0.545)이
넘는 승률을 자랑한다.
그러나 홈 성적은 아니다. 시즌 10승17패, 승률 0.370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근 성적은 더 바닥이다.
홈 5연패를 비롯해 10경기에서 2승8패,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3일 연속 만원 관중 사례를 이뤘던 홈 관중들의 열기도 조금씩 사그러들고 있다.
지난 9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필승카드’ 손민한이 등판했지만 올시즌 평균 관중인 1만5806명에
미치지 못하는 1만1639명이 입장했다.
지난달 3~5일 삼성과 붙었던 마산경기에서도 경기당 평균 1만3000여명이 찾았지만 14일에는
7048명이 입장했을 뿐이다.
롯데가 홈에서 약한 이유는 명확히 단정짓기 어렵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롯데 상조회장 염종석이 홈 페이지에서 밝혔듯이
" 어려울 때 찾아주는 팬들의 응원이 선수단에게 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이다.
롯데 선수들은 연패 탈출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면서도 다시 한번 홈 팬들의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 6월 롯데 응원하러 안가는지요...많으분들이 기대하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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