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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선수, 3층서 던진 아기 '나이스 캐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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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태윤 조회(1709) 등록일 : 2005-12-16 오전 11:33:00 |
한 아마추어 야구선수가 화재가 난 3층 건물에서 던져진 아기를 무사히 받아내 화제가 되고있다.
뉴욕의 주택가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서 16일 화재가 발생하자 미처 대피하지못한 한 어머니가 1개월된 아기를 흰 이불에 싸서 창 밖으로 던졌고 마침 아래에서 구경을 하고있던 한 아마추어 야구팀의 포수가 이를 잘 받아냈다.
이 현장은 마침 주위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찍혀 지역 방송에서 시민들에게 방영됐다.
지금은 주택국의 직원으로 일하고있는 펠릭스 바스케스(39)는 9m 높이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은뒤 뉴욕시 주택국에서 일하기 직전 인명구조대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인공호흡을 시킨뒤 병원에 넘겼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바스케스는 지금도 브롱크스 지역의 아마추어 야구팀에서 포수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의식적으로 아기를 받으려 했는데 가슴에 아기가 안겨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를 던진 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어머니 트라신다 폭스(30)는 "아기를 던지기 직전 하느님께 누군가가 아기를 무사히 받아주기를 빌었다"고 말했다.
아기와 어머니는 구조된 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이 없어 모두 퇴원했다.
** 야구가 쓰임새가 많은 운동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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