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을 비 때문에 야구를 못하고, 오늘은 비가 안오는데 그 다른 이유 때문에 또 못하고...
2주동안 거의 일도 못하고 야구만 생각한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우리가 얘기하는 "야구미친게이"들....
오늘도 야구할라꼬, 회사도 빼묵고 대기하고 있는데, 그놈의 무슨 이유인지 또 몬하고... 너무 허탈해서 삶에 의욕까지 잃을려고 합니다. 손꼬락도 꼼짝하기 싫은데, 허탈한 마음을 글자로 표현할라꼬하니, 더 서글프네요...
오늘도 기달려준 매직리그 대표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물론 저보다 더 허탈한 사람이 많으실 것인디, 조금만 그 마음을 참아주세요.
아마도 다음시합때 그 마음을 두배세배로 되돌려줍시다.
주말인데, 마무리 잘하시고 허탈한 마음을 딴데 풀지말고, 가족에게 봉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저는 우짤까요?
우리 원기 세번하고 종신차립시다....
매직리그.......악! 악! 악!!!!!!!!!!!!!
힘없는 매직팀 감독 김인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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