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규시즌을 마치며.....
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2499)   등록일 : 2007-11-03 오후 9:28:00

프레이오프가 한참 진행중이지만, 매년 결산을 했던 부분이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벌써 2주전 정규리그가 끝이났지만,
본업과 주업모두 바쁜시즌이라,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느해 보다 바쁜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순조로운 일정속에
다른해보다 정규시즌이 빨리 끝이났고, 이제는 내일 오프경기 각리그별 8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마다 조금씩이라고 생각을 한 참가팀의 증가가 어느새 80팀이 넘었고
여기에 올해는 12팀의 토요리그까지 어떻게 한해가 지나간지 모르겠습니다.
본업주업 모두 중요하기에 평상시 업무시에 핸드폰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귀에 끼고 있는
것은 이제 매우 당연한 일상처럼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간혹 어떤분들은 저와 통화가 잘 안된다고 들 하시지만, 그때문 분명 통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남산구장을 개장하여 사용하면서
여유일정을 사용신청하는 운동장 문의전화가 정말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9시뉴스와 함께 운동장 사용 및 일정에 대한 문의전화를 자주 받고 있습니다.
전화소리를 외면할수는 없지만, 저의 두딸들이 또 야구아저씨 전화라고 할까싶어
방어 숨어들어가 받곤합니다.

홈페이지의 활성화와 각종 일정 및 운동장 신청들도 모두 게시판을 통해
순조롭 잘 이루어 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것은 직접 통화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화통화상으로 약속을 했다가 여러번 놓친적이 많습니다.
기억력 하나는 철저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간혹 여러팀을 놀라게 한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팀에 여러번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한번정도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사설은 줄이고 올해를 돌아 봅니다.

2월 4주차에 드림리그팀 19경기 38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35주간의 545정규리그가 순조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첫단추 19경기가 쉽게 진행되어서인지 많은 걱정을 했지만,
큰탈없이 진행된것 같습니다.

정규리그 545경기 프레이오프 슈퍼리그 1.2차를 모두 합해 44경기였습니다.
이미 정규리그는 모두 마쳤고 프레이오프가 진행중입니다.
올해역시 운동장 사정에 대한 어려운 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구덕야구장의 공사로 인해 약 8주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일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우천 8주를 미리 예상을 했고 정규리그 545경기에
30%에 가까운 여유일정으로 모든 정규일정을 9월1주~2주차로 전경기 일정을
올렸습니다.

여러가지 나쁜 조건이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정규일정을 마치고 오프경기를 진행할수
있었던것은 81개 참가팀의 적극적인 경기진행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말도 많았지만, 우리에게는 정말 효자 구장인 남산구장이 있었습니다.
다른 구장의 우천으로 1경기를 진행했다면 최소 2배이상을 진행할수 있었던 구장입니다.
팀의지가 구장보다 우선이 될수 있는 남산구장이 있었기에 여러차례의 비에도
최소한의 경기가 연기될수 있었습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전국 최고의 배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요즘 운동장 신청중이지만, 남산만 따듯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되었던 고마운 구장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회의때, 모팀의 관계자 분께서 81팀의 정규리그 사용횟수를
데이타로 출력을 해 오셔서 전달을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나름대로 체크가 되어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솔찍히 자세히 보고싶지 않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뻔한 정규구장 사용횟수입니다.
각리그별로 몇회 몇회 정해놓기는 했지만, 100% 맞춘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매직리그에도 한번을 사용한 팀이 있고
드림리그에는 한번도 사용을 하지 못한 팀이 있습니다.
슈퍼리그역시 2번을 사용한 팀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횟수가 나올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나 이런횟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향후 조정에 들어가지 않았는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4-5회를 사용해야되는데, 8회를 사용한팀이 우리는 너무
많이 사용했네라고 말씀을 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야구인으로서 좋은 구장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좋은 구장은 야구의 실력과 관계없이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을 빨리 마친팀은 구장에 관계없이 무조건 경기를 했고
늦게 마친팀을 구장을 선택했다는 말씀도 있지만,
이또한 사실무근입니다. 단지, 7주의 우천과, 10회 이상의 운동장 돌발상황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해당이 안된팀도 있으며, 반대로 절반이상
해당된 팀도 있습니다. 단지 이러한 이유 왜에는 어떤이유도 있을수 없습니다.

정말 리그를 모두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맘이 들정도로
몇번안되는 정규구장의 사용을 분배하는 것은 힘든일입니다.

올해는 이만큼이 될수도 있었으며 우리팀은 3년연속 운이 없구나 하는 팀도
있을수 있습니다. 역시 반대로 운이 좋은 팀이 4년연속 있을수도 있기에
이는 최대한 조정을 하면서 진행될수 밖에 없는 일인것입니다.

많은 예를 들었지만, 두팀의 경기가 정규구장에서 비로 취소되었습니다.
한팀은 아무구장에서나 하자, 한팀은 꼭 정규구장에서 해야 겠다 합니다.
하지만,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정규구장의 여유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는 더욱 어렵습니다.
몇안되는 여유로 잡아둔 정규구장이 한달에 한번이라고 할때
그 두팀이 여기에서 시합을 해야 하지만,
어쩔때는 두팀다 아니 한팀이라도 꼭 정규일정이 있기마련입니다.

그래서 정규일정이 없는 팀이라도 이구장에서의 경기를 위해 다음주의 김해내동에서의
일정팀과 당겨서 정규구장에서 경기를 합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렇게 당겨서 경기한 상대팀은 김해내동중 일정이 1년에 한번
이었으며, 이미 정규구장도 리그 평균보다 2회이상 많이 사용한 팀이 되는 것입니다.

올해 정규구장을 단 1회 사용한 오랬동안 참가한 팀의 한분이 말씀을 하십니다.
나역시 우리팀원들에게 그러한 목소를 듣고 있다 하지만, 난 단한번도
듣고 전달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팀이 분명 있다는 것을
생각만하는 것 자체도 쉬운일은 아닐것이라고 하시면서

구장별로 리그를 편성해서 모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방안이 될수도 있지 않나
라고 하십니다.
이말씀은 즉, 동의개성리그 부산공고내동리그, 남산리그 이렇게 매년 금액과
수준을 편성하여 참가팀을 받아서 진행을 하면, 이러한 목소리를 없어질거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좋은 의견이기는 하지만, 이또한 지금의 상황으로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마, 동의개성리그에 참가비를 많이 받고 수준을 높혀서 리그를 구성하게 되면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만, 모두가 독립된 리그가 되어야 하며,
팀수 경기수 기타 한쪽으로 몰리는 등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어떤 결론도 없으며, 정답도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환경에서 많은 팀들이 한곳에 모여서 다양한 여러팀들과
이곳 저곳 옮겨가며, 최대한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경기를 하기위한
그리고 목소리가 없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모두가 같은 구장일때 가능할 것입니다.

같은 정규구장 두개를 사용해도 한구장은 가기싫다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녀년 역시 주어진환경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지금의 환경에서 우리연맹에서 할수 있는 한 최선의 방법을 다해서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서 리그일정을 진행해야 할 뿐 더이상의 방법은 없습니다.

남산구장 남산구장 남산구장 4일간 공사를 오늘 마쳤습니다.
원래 많은 야구부의 학교야구장도 처음에는 남산구장의 땅과 같았습니다.
갈고 닦고, 주워내고를 반복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좋은 야구장의 내야가 된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많은 돈을 들여서 여러가지 공사를 했습니다.
마운드 투수판, 홈플레이트 최소 몇년은 사용해도 될정도로 단단하게 설치했으며
외야를 모두 긁어내고, 돌하나 없는 한번 채로 친 마사로 내야를 덮었습니다.

그래도 돌은 있습니다. 주워낼수 밖에 없는것이 바로 야구장입니다.

남산구장을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해가 질때까지 양쪽구장에서 깡깡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러한 남산구장이 있어 모두가 행복한 분들 뿐인것 같았습니다.

정말 맘같아서 남산야구장 아래위, 그리고 위에있는 모든 구장을 모두
야구장으로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600경기 대장정의 마무리에 와 있습니다. 정말 앞만보고 달려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2008년이 또 올것입니다.
누구하나 아니 몇몇의 힘으로 가능한 일들은 아닌것입니다.

이제 내년에는 토요리그의 참가팀이 두배로 증가하면서
우리연맹팀은 110팀이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여러부분들이 체계화되었기에 엄청난 팀의 많은 경기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세분화하여
110팀의 일정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31팀에서 49팀이 되었을때 무척이나 힘든한해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구장이 없다면 2008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지금의 환경을 유지한다면,
우리연맹의 참가팀은 이제 110팀의 연맹입니다.

부산에는 구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500개 이상의 사회인야구 팀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 불을켜서 야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쉬운일은 아닙니다.
밤에 불을 켤수있는 구장들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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