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D Family가 내일 아침 '이숙영의 파워에프엠'에 소개됩니다.. 모두들 들어주세요.
글쓴이 : YSD1 총무   조회(4111)   등록일 : 2009-02-17 오후 12:56:00

안녕하세요... YSD Family 총무 하상욱입니다.
내일 아침 7시5분 경 부터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에프엠' '오늘은 내가쏜다'코너에 우리 YSD Family가 나옵니다.

약 5분간 인터뷰할 예정이며 우리 팀과 부산의 야구열정을 생생하게 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들 놓치지 말고 꼭 들어주세요..ㅋㅋ FM 99.9 입니다.

프로그램은 7시 부터 9시 까지 방송이고 방송예정시간은 첫곡이 나가고 7시 5분 이나 10분 정도 부터입니다.

다음은 파워에프엠 홈피에 남긴 우리팀 소개글입니다.

안녕하십니다. 저희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야구단 'YSD Family'팀이고 저는 팀 총무 하상욱입니다.

우리 멋진 사회인야구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부산은 오로지 야구, 운동도 야구만 하는 구도입니다. 작년 프로야구 사상 최초 500만 관중을 돌파하였고 그중 1/5 이상이 부산관중들입니다. 이제 부산시민들은 보는 야구에서 벗어나 직접 뛰는 야구를 하는 열풍이 불고 있으며 부산만 해도 야구팀은 약500개, 선수는 만명에 이른답니다.



저희팀은 2007년 첫 팀을 만들어 PSBA라는 사회인야구(전국최다팀보여)리그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초,중, 고 동창생들이고 올해33세입니다. YSD Family는 우리가 사는 동네가 연산동이라 약자로 만든 것입니다^^

창단첫해 첫시합에서 54:0 이라는 기록적인 점수차로 콜드패를 당한이후 첫해 1층13패, 2008년도 2승12패로 80개팀중 2년연속 꼴찌를 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승리보다 소중한 야구를 통한 우정을 느끼면서 이번 겨울 혹독한 동계훈련을 한 끝에 오늘 드디어 2009년 시즌 개막전에서 12:2로 콜드승을 거두었습니다.

정말 선수한명 영입하지 않고 우리 친구들, 꼼장어 도매하는 녀석, 화물영업하는 녀석, 치기공사인 녀석, 아직 무직인 녀석 들 등, 소중한 친구들이 모여 3년동안 이루어낸 이 성과에, 이 승리에 너무 행복하여 오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결혼하고 애낳은 친구도 있고 곧 결혼한 친구, 지난주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오자마자 오늘 시합에 참석한 친구도 있고 우리는 정말 '야생야사'입니다. 2주에 한번하는 야구 시합에 모든 친구들이 목매달고 산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 8년만의 롯데 포스트시즌 진출에 못지않은 우리팀의 소중한 1승, 모두 축하새주세요... 그동안 총무라고 애들한테 너무 잔소리 많이 하고 훈련열심히 하라고 닥달해서 미운털이 너무 박혔습니다. 우리 팀원들 올한해 부상없이 행복한 야구할수 있도록 한번 도와주십시요^^

마지막으로 사회인야구인이라면 알고 있는 명언한마디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회인야구 최고의 적은 바로 마누라다......"ㅋㅋ

하상욱 010-983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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