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쓴거 날려먹었습니다...ㅡㅡ;; 다시...
경기 당일 선수교체 미통보시 차후 수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경기당일 선수교체 미통보시 그에 대한 책임은 각 팀에서 지며, 차후 수정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거의 인식이 굳혀졌었습니다.
그러나 연맹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선수교체에 대한 수정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하니깐 수정도 많이 해주고 있는 실정이구요.
그러나 작년에도 얘기가 되었다시피 선수출신의 규정 투구이닝 및 플레이오프 진출시 정규리그 경기 출장수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록원들이 교체 통보가 없더라도 교체되는 그때그때 수정을 해가면서 기록을 정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선수의 특징이나 백넘버를 메모를 하는 등 여러방법을 사용해도 그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을 제의하겠습니다. 경기 시작 전 오더지를 받으면서 양 팀 감독님께 알리는 것입니다. 선수교체를 알리는 것은 감독님이 책임지시고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차후 기록게시판을 통한 수정은 불가하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올해 기록게시판의 수정요청글 중에는 기록원의 경기당일 기록 오류 수정, 입력 실수에 의한 수정도 있지만 선수교체 미통보에 따른 수정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차후 수정을 통해 기록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보다는 경기 당일 올바른 기록을 통한 기록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의식이 경기에 임하는 팀에게 있어서도 필요할 것 같으며, 부산에서 자랑할만한 PS연맹 기록원에게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게 우리 기록원의 발전이며 다른 리그와의 차별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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