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바쁜 나날과...
시즌 막판이라 그런지 반응이 없어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
익명의 한 분께서 글 올려달라는 문자를 받고도 몇 날이나 보내고 지금에야 계속 합니다...
C조는
개막 전 신생팀 중 가장 강력한 포스를 가졌다고 평가되었던 해커스와 부산외대2가 조편성이 되어 중위권 순위가 마구 뒤엉켜 끝까지 혼전일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두팀이 중위권 팀이 아니었습니다...
시즌을 돌아보고 짧게 나타내자면
대봉의 초반 질주
유니와 코스모스의 꾸준한 강자의 모습
해커스의 초반 열세를 딛고 막판 연승으로 보여준 저력
전통의 강호 허리케인의 추락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시즌초 예상한 포스트시즌 진출 예상 확률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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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4월) 포스트시즌 진출 예상 확률
1. 유니자이언츠
2. 부산외대2
3. 대봉마운틴
4. 코스모스
5.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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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제가 속한 팀이 있는 터라 가장 잘 알 수 있으면서도 가장 주관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다른 조 예상에 비해 많이 빗나간 듯 합니다...
유니자이언츠는 어제 경기로 14경기 전 경기를 다 치루었습니다... 승점 23점. 2위와 3점차, 3위와 4점, 4위와 5점차... 하지만 2위인 코스모스는 2경기, 3위인 해커스는 0경기, 4위인 대봉은 2경기가 남아 유니자이언츠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이미 확정 지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로 작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하기를 같은 조의 인연으로 바래 봅니다...
2위인 코스모스 역시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미 확정지어 놓은 상태입니다... 리그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덕훈 선수가 올시즌 매직리그의 최고의 깜짝 스타라고 생각되는데요... 혹사당하지 않고 오랜기간 각광받는 선수로 활동하였으면 합니다... 더불어 코스모스는 포스트 시즌 진출 상대를 고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자리를 놓고 해커스, 대봉의 2파전이지만... 남은 경기수와 전적을 감안하면 나머지 한자리는 대봉의 자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미 시즌을 마친 해커스는 대봉 경기의 상대팀의 활약을 응원해야겠지만 올시즌 초반 PS리그에 적응하기 전 부산항만공사와 발리스타에게 당한 연패가 끝까지 부담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 해커스 입니다... 포스트 시즌은 자력으로는 불가능해졌지만 이미 매직의 강자로 인정됩니다...
대봉은 초반의 거침없는 질주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시즌 막판이 되면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남은 경기 팀웍과 체력을 끌어올려 포스트 시즌에서의 멋진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조동하 감독님 팀과 리그대항전에서 많은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여도 진출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남은 두 경기는 징거스와 코리아입니다...
C조는 경기가 거의 진행된 관계로 최종 순위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1위 코스모스
2위 유니자이언츠
3위 대봉마운틴
4위 해커스
5위 부산외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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