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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2007, Welcom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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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PS 야구초보 조회(3411) 등록일 : 2007-11-27 오전 10:23:00 |
Good Bye 2007, Welcome 2008
야심차게 출발했던 2007년 시즌도 지난 일요일 일정으로 모두 일정을 마쳤습니다. 드림리그에서는 전승의 알파가 팀 첫 패배가 최종 결승전 1점차 패배가 되면서 정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피닉스는 창단 7년, 드림리그 6년만에 첫 플레이오프에 이어 우승을 이루면서 한해를 마무리 했네요. 멋진 승부를 보여준 알파, 피닉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작년 말 사회인야구를 처음 접하면서 사실 1부, 2부, 3부의 차이점도 모른체 야구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이곳 저곳 떠돌던 생각이 납니다. 운이 좋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리그 PS리그를 알게 되면서 선수출신이라는 말도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하..이렇게 운영이 되는구나 하며 조금씩 사회인야구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사회인야구를 하게 되면 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나이가 많은데(위 연배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받아줄 팀은 있을까...고민도 해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받아주기만 하면 열심히 해서 실력향상도 할 자신도 나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좋은 팀, 좋은 리그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고 또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인간관계도 넓어지고...이래 저래 올 한해는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한해 인듯 합니다. 경험도 실력도 없이 무작정 글을 쓰면서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읽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조금 언찮은 부분은 너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을러 자주 글도 못 올려서 너무 죄송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 나름대로는 많은 공부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로 팀에서 투수로 활동하면서 승도 해보고, 패도 해보고, 데드볼도 던져보고 홈런도 맞아보고 삼진도 잡아보고 했는데 은퇴(?)전까지 홈런하나는 쳐보고 은퇴하자라는 소박한(?)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엔 저희 팀이 매직리그로 진출하지만 언젠간 다시 돌아올 저의 야구 첫경험 PS드림리그는 평생 있지 못할 추억이 될 듯 합니다. 내년엔 몸은 매직에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드림에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연맹일로 고생하시는 박증환 사무국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쉽네요. 시간이 되시면 소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데 워낙 바쁘신 분이라 만나뵙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언젠가 소주한잔 같이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운동장에서 야구의 열정으로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수 있게 물신양면 도와주셨던 모든 심판님과 기록원님들도 올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드림리그 첫 출전에 매직리그에 직행한 그램퍼스와 라이칸, 신생팀 아닌 신생팀으로 막강 전력을 보여줬던 맥스팀과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엘비와 알파의 매직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약, 7년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될 피닉스.....드림리그에서 매직리그로 진출한 모든 팀들이 내년 매직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 36개팀이 열전을 준비하고 있을 꿈의 리그 드림리그!!! 모든 팀들의 새로운 도전과 활약으로 벌써부턱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모든 PS팀들이 올 겨울 매서운 바람과 또 다시 싸울텐데요 내년 시즌의 멋진 승부를 위해 모든 분들이 올겨울 부상 없이 즐거운 야구하기를 바라며 마지막 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세계최고 사회인 야구리그 PS리그 화이팅!!!
PS 야구초보 양원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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