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YSD FAMILY로 창단하여 첫게임 54:0 으로 시작 그나마 시즌은 2승 12패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후 YSD(연산동)내에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아 결국 이번시즌은
YSD-1 , YSD-2 두팀으로 나누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주말 및 휴일에 비로 인하여 정규 게임도 취소되고, 연습조차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번 일요일도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얼마나 걱정을 하고 있었던지~
그러나 다행히 너무나도 야구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어 다행이다 하고 시합구장으로 나섰습니다.
오늘 솔직히 PSBA에서만 105경기를 시합한 대우라는 강팀을 맞아 사회인 야구 초년생 및 2년차인 저희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결과 승리의 여신은 고맙게 저희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평범한 내야 땅볼도 수비앞에서 불규칙으로 변하면서 안타가 되고
3게임에 50점이나 올렸던 대우 타선은 잘 맞은공도 야수정면으로 가는등 너무 운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희도 시합 후 실력으로 이긴 게임이 아니고 운으로 이긴 게임이라 이야기하며 좀 더 열심히 하여
실력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희들의 사회인 야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은 선배님들의 격려 및 도움으로 좀 더 성장하고 뿌리를 박을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우팀에겐 죄송하지만 1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대우팀도 수고하셨고 다음에 저희가 연습구장 마련해서 한번 초청을 하겠습니다...
다음주도 시합이 있는데 또 이겼으면 좋겠네여~~ ㅋㅋ (너무 욕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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