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들어오는 기사가 있어서...
글쓴이 : 이태윤   조회(1695)   등록일 : 2005-04-25 오후 1:40:00

기사를 보면 롯데 부진이 이유가 충분하네요...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올해는 달라졌으니 롯데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백인천 전감독 원망" 방출아픔 고효준 등 펄펄

최근 들어 롯데 홈페이지를 보면 SK 좌완 고효준(22)을 두고 구단을 비난하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롯데가 유망한 젊은 투수 고효준을 조건 없이 방출했기 때문이다. 고효준은 올해 15경기에 나와

방어율 1.20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롯데에 있는 어느 누구도 고효준의 활약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누군가를 원망할 뿐이다. 화살은 백인천 전 감독에게 돌아간다.

백전감독은 2002년 입단한 고효준을 그해 말에 방출시켰다. “선수도 아니다”는 말과 함께.

SK는 다음해 고효준을 거져 주워갔다. 역시 SK로 옮긴 외야수 조경환도 백전감독의 눈에 나

쫓겨난 케이스다.

조경환에게 타격폼을 바꾸라고 지시했는데 말을 듣지 않자 바로 SK로 트레이드시켰다.

2002년 시즌 중의 일이다.

에이스 손민한도 팀에서 쫓겨날 뻔했다. 백전감독은 손민한이 “자기만 아는 선수”라는 이유로

한화 백업포수 채상병과 1대1 트레이드하겠다고 나섰다.

당시 이근수 사장과 이상구 단장이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하자 “프런트가 야구를 모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올해 타율 3할2푼4리를 올리고 있던 최준석도 “선수도 아니다”는 말과 함께 백전감독의

방출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당시 홀대받은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지난 2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지금의 롯데를 만들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양상문 감독의 소박한 ‘상식의 리더십’이 그들의 상처를 아물게 만든

특효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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