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써야 할 문제..
글쓴이 : 기록원<경범>   조회(1873)   등록일 : 2005-04-26 오전 12:21:00

어제 부산공고에서 1,2경기 기록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갑자기 왠 아저씨(부산공고 직원)가 와서 대뜸 저보고 야구하는데 책임자가 누구냐고 묻더군요.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운동장 주변에 담배 꽁초 버리고 치우지도 않고 가고
운동장 우중간에 있는 후문이 잠겨 있으면 열어 달라고 해야지..
"운동 하는 사람들이 그 문을 넘어 다니면 되냐고?" 하는거 였습니다..

솔직히 한 경기 끝나고 덕아웃쪽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담배꽁초에 쓰레기에 그냥 그 자리에서 버리고 자기 볼일 봅니다..
3루쪽에 쓰레기봉투를 달아 놓았는데도
그냥 계단이나 땅바닥에 버려지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듯 했습니다.
저의 1,2 경기 기록이 끝나고 김자옥 기록원이 기록 하는 동안
제가 마지막 경기를 해서 시간이 남아 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주웠는데..
곳곳에 있는 담배꽁초 줍는다고 고생 했습니다..ㅠㅠ

또,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인사 하면서 저희 팀원들께
청소 깨끗히 하자고 부탁 하고 같이 청소는 하지만,
기록원만큼 거기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장비 챙기고 운동장을 빠져 나가면서 까지 담배꽁초가 길에 있는걸 보고
매일 이대로는 안될거 같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기록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야구하는 사람의 인식을 좋게 하고 PS리그의 인식을
좋게하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저희 학교 운동장에 마운드를 세우고 나서 이상한 학생들이 마운드에서
야구 하고 있으면 나오라고 합니다..
또한, 운동장에 물이 고여서 일요일에 리그시합이 안될거 같아
시험 기간에 후배들과 운동장에 있는 물을 3일 동안 뺀적도 있고
진짜 학교 운동장이 내 물건 같이 관리 하는데..

오죽,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이 답답하면 그렇게 말했는지 지금 생각하니깐
그땐 기분 나빴지만,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작년 말에 쓰레기땜에 각팀에서 쓰레기를 들고 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게 별 효과가 없고 신경 안쓰는 팀이 많아 진거 같습니다..

리그 회원 여러분~조금이나마 운동장에 대해 신경 좀 써주셨음 합니다..
부산 최고 리그의 회원임 만큼 양심도 부산 최고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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