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에 난 기사
글쓴이 : 아자아자55   조회(2096)   등록일 : 2005-09-05 오전 8:04:00

[경기]경남도민일보배 사회인 야구대회

‘가을의 전설’ 이 시작됐다!


주찬우 기자 joo@dominilbo.com



가을의 전설로 기억될 제 1회 경남도민일보배 야구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4일 오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44개 참가팀이 모두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줬으며, 이어 열린 첫 날 경기에서도 아마추어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각종 볼거리 등이 터져 나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산야구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린 첫 날 경기에서는 아마추어 야구대회에 걸맞은 소위 알까기(?)와 송구 미스 등 각종 범실들이 쏟아졌지만, 승부에 연연해하지 않는 진정한 아마추어리즘으로 사회인 야구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개회식에서 앞서 열린 울산대와 울산 토네이도의 경기에서 3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 포를 포함해 이날 모두 3개의 홈런이 터져 나와 비 선수출신 야구인들의 녹록치 않은 실력도 과시했다.

개막일인 4일에는 모두 16경기가 펼쳐져 모두 16개팀이 32강과 16강(부전승 경우)에 올랐다.

우선 동향(同鄕)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울산대와 울산 토네이도의 경기에서는 4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거 8점을 뽑은 토네이도가 16-10의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 경기에서 울산대의 이상욱 선수는 3회 초 홈런을 뽑아내며 대회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4개팀 참여 화려한 개막…마산 위너스 등 16개팀 서전 승리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동의대가 1회말 대거 7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하며 10-9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또 부산 히페리온은 대구 홈포디를 8-6으로 눌렀고, 김해야구단도 27점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14-13으로 이겨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부산 와이라노와 8강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부산 외대는 경남대 구장에서 열린 창원 풀베이스와의 예선전에서 1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또 마산 드림즈와 거제 로얄즈도 창원 샥스와 부산 아킬레스를 각각 11-3, 12-2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마산 치토스도 울산 신세기를 맞아 4회를 제외한 매회 득점에 성공하며 7-4의 승리를 챙겼다.

용마고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사천 한국항공이 마산 사이클론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항공은 6회말 김 훈의 홈런 등을 합쳐 대거 5점을 뽑으며 10-3 콜드 승을 거두고 2회전에 안착했다.

또 거제 R.H도 김해 매그너스를 10-5로 눌렀고, 울산 S-oil과 마산 히어로도 1회전을 통과했다.

마산고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산 소속의 3팀이 모두 승리를 거둬 홈에서 열린 대회를 자축했다.

마산 청마는 부산 퍼펙트를 맞아 1-5로 승리를 거뒀고, 마산 대일은 창녕 어니언스를 12-5, 마산 위너스도 울산 파라오스를 접전 끝에 9-8로 눌렀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부산 와이라노와 마산 렛츠고, 대구 한성유아이, 부산 혼 등 1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005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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