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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성, 9월의 스타 가능성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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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태윤 조회(2125) 등록일 : 2005-09-06 오후 1:58:00 |
단 두번밖에 타석에 서지 않았다. 그러나 방망이는 그 누구보다도 매서웠다.
롯데 권민성(24)이 ‘9월의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두번의 타석뿐이기에 실력을 평가하기 이르지만 가능성만은 유감없이 보여줬다.
각 팀의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된 9월은 확대엔트리를 통해 새롭게 선을 보인 2군 선수들에게는 ‘희망의 시간.’ 그런 면에서 권민성은 유독 눈길을 끄는 선수다. 광주제일고~대불대를 졸업한 그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올 초 연습생 신분으로 거인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시절 4,5번을 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대학시절 투수를 하기도 했지만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설 때 더 행복했다. 올해 2군경기 40게임에 출장해 타율 0.270에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이름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를 양상문 감독이 주목했던 이유는 단 하나. 2군 경기서 게임당 안타 한두개씩을 쳐낸 꾸준함 때문이었다. 결국 2군의 추천을 받아 1군에 불러 올렸고,프리 배팅에서 외야 펜스를 때리는 놀라운 파워로 양 감독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양 감독은 그의 잠재된 능력을 높이 샀고 그는 실전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지난 주말 현대와의 사직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 두번 대타로 나서 모두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불러들여 양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양 감독은 “아직 배울게 많지만 체격조건이나 기본기는 누구보다 괜찮다. 잘 다듬으면 큰 그릇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 저도 아직 못봤지만 내년엔 꼭 성공해서 92년의 롯데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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