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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이후 해외파,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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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태윤 조회(2003) 등록일 : 2005-09-26 오후 1:58:00 |
2000년 부산상고 3학년이던 채태인은 좌완투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그해 9월 계약금 80만 달러를 받고 보스턴에 입단했다.
좌완으로서 시속 145㎞대를 넘나드는 직구를 뿌려 부산고 추신수와 함께 국내외 스카우트의 러브콜을 받았던 터라 명문 보스턴 입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떠들썩한 보스턴행 이후 그의 이름은 소리없이 사라졌다. 마이너리그에서 부상 등으로 부침을 거듭하다 2003년 1월 방출됐다는 소식만 날아왔다. 이후 그는 99년 이후 해외진출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국내 복귀가 봉쇄돼 고향 부산에서 사회인 야구에 몸담으며 기회를 노려왔다. 최근에는 군에 입대했다는 얘기도 나돈다.
채태인은 해외 진출 선수 중 억세게 꼬인 사례로 꼽힌다. 애초 2003년 1월 방출된 것을 따졌을 때 이미 2년 이상이 흘러 국내 복귀에 장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도 이 조항에 발목이 잡혀 있다. 2003년 1월 보스턴에서 임의탈퇴로 묶여 방출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지난 7월에야 임의탈퇴에서 풀려 무적선수가 됐다.
국내복귀를 위해서는 무적 선수가 된 시점부터 2년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는 추가로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한때 두산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4년여의 공백을 깨고 그가 다시 선수로서 날개를 달 수 있을 지는 회의적이다.
채태인을 포함해 99년 이후 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무대로 진출한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이 중 최희섭과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라 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거나 이미 방출됐다. 9월 현재 오철희 권윤민 정영진 채태인 안병학 김일엽 정성기 등 7명이 해외 구단에서 방출돼 무적선수로 남아있다.
일찌감치 방출돼 2년 유예기간을 넘긴 오철희 정영진은 지난 8월 31일 2006년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에 이름을 올렸으나 8개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안병학 김일엽 등은 아직도 국내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집중 체크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 포수 출신으로 메이저 진출을 이뤘던 권윤민은 지난해 10월 방출된 이후 새 삶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 우리리그에 있던 채태인 선수 이야기기에 가슴이 아프네요... 혹 이글로 채태인선수에게 누가 안되었으면합니다.. 야구선수로서 멋진 꽃을 피우기를 우리리그 모든 분들이 바라고 있다는것을 명심하시고......
내리막이 잇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앞으로는 야구로서 꼭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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