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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염종석, "92년 '혹사 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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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태윤 조회(2231) 등록일 : 2005-10-10 오후 5:06:00 |
"혹사라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신임 강병철 롯데 감독(59)을 둘러싼 '혹사 논쟁'이 인터넷 야구관련 게시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논쟁의 요지는 '강감독이 84년과 92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최동원(84년)과 염종석(92년ㆍ사진)을 혹사시켜 투수 생명을 단축시켰다'는 것이다.
염종석은 92년 17승9패6세이브, 방어율 2.33으로 신인왕과 방어율왕을 차지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고, '생애 최고의 해 92년'은 다시 오지 않았다. 93년 10승(10패)을 끝으로 올해까지 단 한번도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염종석이 입을 열었다. 염종석은 "92년에 204⅔이닝을 던졌지만 그게 혹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 다쳤던 팔꿈치를 부산고 2학년 때 다시 다쳤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프로에 입단할 때부터 '몇년 내에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92년에 그만큼 던지지 않았더라도 수술은 불가피했던 상황이다. 야구팬들이 '혹사다, 아니다'를 놓고 논란을 벌일 때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92년 고졸신인으로 입단했을 때 나는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강감독님은 그런 내게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셨다. 혹사는 커녕 오늘의 나를 만들어주신 인생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염종석은 "며칠전 강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내년 시즌만 하고 그만두지?'라고 농담을 하시길래 '감독님 뜻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 올해 지독히 승운이 없었는데 내년에는 정말 멋지게 " AGAIN '92 " 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직의 푸른잔디를 보며 열심히 응원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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