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외대 최영배입니다. 이번 서울 전국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연맹의 열의와 같은 성원으로 추첨에서까지 5-4로 이겨 결승까지 가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보다는 우리의 친구 경범이가 큰 부상으로 서울 병원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머니가 서울에 계셔서 조금은 안심은 되지만, 같이 서울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버스를 같이 타고 오지못해 우리팀모두 무거운 맘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해준 경범이에게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원망스럽습니다. 플레이 하나 하나에 몸을 살이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 조금만 조금만 피했다면, 이라는 생각이 지금도 맴돕니다.
발길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나마 어머니께서 계셔서 마음을 다잡고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부산외대 OB선배님과 학교에서 최대한 병원비를 해결하겠다고 하시지만, 우리 재학생들도 어떻게 조금이라도 도울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우승 상품으로 야구공 공인구 10타를 받았습니다. 상품을 돈으로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팀에서 전체 인정을 해 주셨고 그 몫이 우리 재학생들에게 돌아왔습니다.
10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팀에서 야구공이 필요하신 팀은 답글 달아주십시오 택배로 받기를 원하시면 주소를 남겨주시고 아니면 직접 배달하겠습니다.
한타에 6만원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좌번호 036-12-108915-9 부산은행 예금주 최영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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