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김문호(18)...연습경기 5활타 ‘제2이병규’ 기대
글쓴이 : 이태윤   조회(2044)   등록일 : 2005-11-20 오후 9:16:00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롯데 신인 외야수 김문호(18)에 대한 강병철 감독의 평가다.
강감독의 말대로 김문호는 올시즌 입단한 롯데신인 중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문호는 롯데신인 중 유일하게 마무리훈련 중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전 이닝을 소화했다.
LG 기아와 치른 3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며 5할(10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맞히는 데는 소질이 있다. ‘제2의 이병규’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는 칭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김문호는 덕수정보고 출신으로 지난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대표팀 1번타자로 맹활약했다.
계약금 1억2,000만원에 투수 나승현(계약금 3억원)과 김정환(계약금 1억6,000만원·이상 연봉 2,000만원)에 이어 2차지명 3순위로 입단했다.

롯데는 좌타자가 워낙 귀하다.
따라서 김문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강병철 감독은 “당장 중심타자로서 활약은 힘들겠지만 내년 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는 “프로는 고교 때와 달리 투수구속이 빠르고 변화구가 많아 어렵다.
코치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내년에는 1군에서 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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