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직야구장，20년만에 천연 잔디 구장 된다…19일 교체공사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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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삼성전기동호회 조회(1885) 등록일 : 2006-01-20 오전 8:57:00 |
부산 사직야구장，20년만에 천연 잔디 구장 된다…19일 교체공사 착공
[쿠키 스포츠] ○…부산 사직야구장 천연잔디 설치공사가 19일 시작됐다. 이로써 지난 1985년 10월 국내 최초의 인조잔디 야구장으로 건설된 사직야구장의 인조잔디는 만 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물러나고 오는 4월부터는 천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5일간 인조잔디 철거를 마무리하고 오는 2월 말까지 기초공사를 실시한 뒤 3월 초 천연잔디 식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3월 10일까지는 천연잔디 식재를 모두 마치고 한달간의 잔디 활착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1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홈 개막전을 새로 조성된 천연잔디 구장에서 치를 방침이다.
사직야구장 천연잔디 구장은 전체 1만2천790㎡의 구장 부지 가운데 9천624㎡에 추위에 강한 한지형 양잔디인 캔터키블루 그래스를 심게 된다.
또 내야 주로 및 내야 수비지역과 외야 펜스 앞에는 짙은 회색의 화산재 흙이 깔리고 투수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주변 및 1,3루쪽 불펜 마운드 등 4개소에는 적갈색의 황토흙인 앙투카가 깔려 사직야구장은 녹색의 천연잔디와 진회색 및 적갈색의 흙이 조화된 화려한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부산일보 유명준기자 joony@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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