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팀 선수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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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엑소엔트 인식 조회(1463) 등록일 : 2006-07-18 오후 5:07:00 |
좀 늦게 글을 올리네요. 어제 휴유증이 좀 있어서 ... 용서해 주세요.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게임도 못하고, 운동장에 도착하자마자 취소된 운동장을 보며 많은 욕을 하셨겠지요...그러나 매직팀원들의 단결된 모습은 아마도 저나 코칭스텝 모두가 놀랐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쏱아지는데 우산을 쓰고 운동장에 들어오시는 모습들, 참 보기가 좋더군요.
상대팀은 아무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내일 운동장사정이 허락하면 구덕운동장에서 시합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기도합니다. 제발 내일 시합할수 있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언제 야간경기를 해 보겠습니까?
자! 이제부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갑시다.
오늘 약속은 조금 미루시고, 집에서 착한 남편, 착한 아들이 되십시오.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집으로 가시지요. 그렇다고 집에서 힘을 너무 빼지 마십시오.
저는 이제 퇴근하고 고향으로 갑니다.
우리 매직리그 선수들이 있어 너무나 행복한 매직리그 감독 김인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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