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SD Family 입니다^^
글쓴이 : YSD1 총무   조회(1983)   등록일 : 2007-04-16 오후 11:06:00

이젠 저희팀의 연패 소식이 더이상 뉴스가 되지 않는 때가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습니다^^

이번경기를 자체 분석한 글입니다. 언젠가 1승을 하게 될 YSD Family 를 위해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특히 연산동에 하루라도 살았던 회원님들은 고향팀이거니 하고 더 많은 격려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어제 게임이 끝나고 하루가 지났네요.... 벌써 다음경기가 기다려 지는 걸 보니 어느새 야구 폐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매일 텔레비젼에서 롯데 야구 구경만 하는 관중으로만 머물다 직접 그라운드에 뛰니 더욱 야구의 매력에 푸욱~~~ 빠져 지냅니다....



승수, 패수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게임을 즐기는... 그래서 하나되는 우리 패밀리가 되길 바라며 전게임을 지켜본 입장에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여느경기보다 분명히 향상된 선수들의 실력에 절로 감탄하였습니다. 우리 선발투수 진우... 100개이상의 공을 혼신의 힘들 다해 던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든다는 것을 잘 알기에 누구보다 진우의 활약에 깊은 감명을 표합니다. 분명 첫게임보다 나아진 제구력, 한층 위력을 더하는 진구, 날카로운 변화구...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좀더 공격적인 승부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느 팀보다 분명 우수한 내야진... 진국이와 병근이의 보이지 않는 호흠... 2루 도루시 진국이가 들어가고 병근이가 백업을 들어가는 순간적인 스피드는 멀리서 보기에도 충분히 탄성을 자아낼수 있었습니다. 역시 내야는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든든하게 3루를 지켜준 성용이... 어려운 공이 많았음에도 에러없이 잘 막아준 1루수 진이...



저번 경기에서 많은 실수가 나왔던 외야는 이번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공이 많아 빠지는 것도 많았으나 우익수 철호와 중견수 진우가 멋진 외야플라이를 잡아 내 주었고 특히 좌익수 현호의 수비는 일품이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수비, 외야의 기본은 자신의 머리위로 공을 넘기지 않는 것인데 여기에 준수한 플레이었습니다. 좌익수 앞 안타는 무릎을 꿇고 차분히 받아 2루에 송구하고 2루수는 따라나와 공을 받아주는 모습... 드러나진 않치만 탄탄한 기본기가 느껴지는 수비였습니다. 그리고 안방마님으로 고생한 정훈이.... 쉽지 않은 공이었음에도 열심히 포구하고 또 넓은 시야를 가지고 견제하는 모습.... 멋졌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만 있다면 승리도 멀지 않았음을 감히 확신하면서 조금은 부족했던 점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우선 경기중 플레이에 집중을 하지 못한 다는 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이는 곧 수비 실책, 주루플레이의 미스로 이어집니다. 1회 초 비록 세이프가 되었지만 박진 선수는 3루에서 타자의 1루 땅볼에 천천히 다른 팀의 수비를 보다가 아웃이 될뻔 하였습니다. 원아웃이었으나 투아웃을 착각하였다고 하지만 이것이 집중력의 부재임을 감히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3루 코치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수비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철호의 자백(?)에서 나왔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주루 플레이의 미숙입니다. 주자는 타자가 공을 치는 순간 안타냐 파울이냐 아웃이냐만 확인 한후 무조건 자신의 다음 루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합니다. 이것을 안내하 주는 이가 바로 1, 3루 코치입니다. 주루 코치는 그냥 나가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루코치가 판단을 하여 다음 루를 향해 뛸까 말까를 주자에게 전해주어야 하고 주자는 이후의 공은 볼 필요가 없이 무조건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자가 공을 보면서 뛸수 있는 여유를 부리는 것은 조금 무리이겠죠... 한참 물오른 분위기를 어설 픈 주루 플레이로 찬물을 끼얹는 것을 사회인야구에서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짧을 거리고 여유있는 시간이라고 정훈이처럼 최선을 다해 뛰는 허슬 플레이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타격 타이밍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느린 공은 기다리는 동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빠른 공은 치기전에 이미 공이 지나가 버리지요.... 세상에 치지 못할 공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빠른 몸과 스윙을 가지고 있더라고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결코 좋은 안타를 칠수가 없습니다. 틈틈히 타격연습장에 가서 스윙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는 절대 좋은 타경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우리 팀은 모든 팀이 부러워 하는 인적구성과 누구에게도 떨어지지 않는 열정과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 틈틈히 연습하고 향상된 자기 실력을 보여줄수 있는 매게임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상 부족한 총무의 게임평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점수는 99점을 줍니다^^ 그럼 다음 연습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P.S 그리고 이번경기에 무단지각이 있었습니다. 김성원 선수와 김성재 선수... 전날 빠질수 없는 중요한 자리라 어쩔수 없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단체 경기에서는 분위기가와 단합된 모습이 중요하답니다. 항상 자기 절제를 할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이번경기에서 그 벌칙으로 풀타임 후보가 되었으니 우리모두 너그러이 이해하도록 합시다^^ 담 경기에 풀타임을 뛰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가? 그리고 성원아, 성재야... 좋은데 갈때는 내한테도 좀 연락해도.. 내만 빼고 2차 가지 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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