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 연습은 안되는 것 부터,,,,
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3683)   등록일 : 2007-05-23 오후 3:34:00

사회인야구팀의 수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이유는 야구가 인생이 아니기에 즐거운야구를 하기위한 한사람 한사람의 모임이기에
성적만으로 최고의 팀이라 말할수는 없습니다.
최고의팀은 팀구성원 모두가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참가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기에 승패라는 결과가 반드시 따라오게 됩니다.
1승에 감격을 하는팀이 있는가 하면, 리그전체경기 1패에도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팀도
있습니다.

우리연맹 1등과 81등은 그저 숫자의 표시에 불과할뿐 리그가 구성되고 팀이 운영되는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81팀이 모두 정해진 시간에 저마다의 게임을위해
많은 시간들을 투자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창단몇해가 안되는 팀이나, 선수출신이 없거나, 오래된 팀 모두가 경기외에 많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5시집합이 있는가 하면, 리그일정 마지막 경기후 해가 넘어가서 안볼일때를
이용해서 연습을 위해 팀원들이 모이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열정과 우리팀의 실력부족 등의 이유로 모여서 연습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사회인야구 연습 그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팀의 감독님들은 야구교본책을 구입하거나, 수준높은팀들의 연습과정등을
자세히 보면서 팀의 연습에 적용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연습 1시간은 체계없는 10시간의 연습보다 더 많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즉,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 많은 효과를 얻는가 하는 것이 최대 관점입니다.
이유는 사회인야구이기에 많은 연습시간을 가지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야구는 그야말로 반복 필요한 운동입니다. 시합을 제외하곤 그 연습이 매우 단순하며
무미건조한 반복의 연속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캐치볼부터 처음야구를 시작하는 선수들은
거의 1년간 캐치볼과 런닝 스윙연습만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인야구인의 연습은 이렇게 해서는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 시합을 해야 하는 주전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해도 시합에 출전을 해서 우리팀의 2루를 혹은 1루를 책임져야하는
주전선수에게 캐치볼이 조금 부족하다고 시합엔트리에서 제외하고서는
9명을 맞추기도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시합을 통해서 야구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시합도 항상 긴장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를 시합에서
여러번 반복을 하게됩니다.
실수를 하고나면 아차 하지만, 다음에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는 시합의 경험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생각을 할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것이
더 큰 이유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습또한 생각을 하면서 할수 있는 연습방법을 찾아내는 것 또한
쉬운일은 아닙니다.

보통 내야수비위치에서 감독이 노크를 치고 정해진 위치에 볼을 던집니다.
외야노크는 멀리 타구를 보내 외야수가 잡게 합니다. 그리고 실수라도 하게되면
호통을 치면서 연습하는 수비수는 간혹 "니가 받아봐라"라는 등의 농담과 함께
즐거운 연습 하지만, 실력향상과는 거리가 먼 연습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습은 매우 잘해야합니다.
연습에서는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연습에서 10개의 볼중 2개를 놓친다면,
시합중에는 2개중 1나를 놓치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연습 10개의 타구나 송구는 모두 잡을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팀들의 경기전 노크 수비연습을 보면, 감독이나 코치님의 노크타구는 정말
강하다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그리고 그 강한 노크타구는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놓치는 경우를 볼수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송구역시 연습때 많은 부분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인야구팀이 경기를 하는 운동장의 내야 거리는 정식구장의 내야거리와
같은 곳에서 합니다.
뛰어난 체력을 가진분이라면 몰라도
단기간 야구를 하면서 숏에서 서드에서 먼거리를 정확히 송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 노크를 치지말자
보통 야구연습의 기본인 내야노크 그리고 선수들은 모두 각자의 내야 위치에서
2.3명이 모여서 노크를 받고 받으면 그냥 1루로 던집니다.
애러를 할때도 있고 악송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습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치고는
너무 잘 안됩니다.
10개중에 3개 놓치고 잡은 7개 중에 3개를 악송구 합니다.
결국 4개만 필요한 연습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놓치는 과정 악송구하는 과정도 연습의 일부일수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연습에서 최대한 모두 잡고 모두 정확히 던질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내야노크 30분을 해도 포지션별로 보면 한명이 20개이상 노크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중 정확하게 처리되는 것은 절반이 안될정라면, 그야말로 연습의 효과는 없다는 것입니다.

노크대신 전 내야수를
숏에 4명 세컨에 4명 그리고 노크치는 사람은 투수마운드뒤에서 볼을 굴립니다.
숏정면또는 좌우 매우 쉬운 땅볼을 주면서 모두 잡을 수 있는 볼을 굴려줍니다.
숏은 세컨에 토스를 합니다. 서드쪽으로 깊숙한 볼이 굴러갈때는 물론 던져야합니다.
하지만, 이 던지는 거리또한 10미터 안쪽이기에 먼거리 보다는 정확하게
세컨베이스 위에 던질수가 있습니다.
이때 세컨은 미리 베이스에서 서서 볼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너무 멀리 있으면 뛰어다니는 것이 힘들수도 있으니 항상 한두발 뒤에서
던지거나 토스하는 송구의 방향을 보면서 움직이면서 볼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볼을 받은 세컨은 게투를 위해 1루로 송구를 합니다. 이역시
잘 안됩니다. 1년내내 게투한번 못하는 팀도 많이 있을것입니다.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투가 되어야 할 상황이 그냥 세컨만 아웃시키고 다시 주자 2루에
보내는 결과가 많이 생깁니다.

어디까지나 연습인만큼 던지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안던지는 것은 연습이
안되니 어디로 던지는가 하면, 3루로 던집니다.
물론 3루에 한명이 있어야 겠지요,
제가 생각할때
주자 1,2루 상황에 1차 세컨송구후 1루에 송구를 해서 게투를 하는 확율보다
세컨이 서드 숏의 송구를 잡아서 한박자 쉬고 다시 서드로 송구를 하는 것이
오버런 하는 주자를 아웃시킬 확율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여 아웃을 시키지 못해도 3루에 안착한 주자를 1루 악송구로 홈을 밟게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컨은 송구를 받아 돌아서 1루로 던지는 것 보다는 정면에 보이는 3루로 던지는것이
훨신 쉬우며 정확하게 송구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습은 빠른 시간에 많은 캐치와 송구를 할수 있으며, 정확한 연습이 될것 입니다.

반대로 세컨에 볼을 굴려줄때 역시 숏은 세컨베이스에서 볼을 받아 1루로 가라모션을 하고
돌아서 3루로 던지게 됩니다.

세컨에서 볼을 받아 게투를 위한 1루송구는 너무나 당연한 연습순서이며
이는 특별한 연습이 없어도 누구나 1루송구를 하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을 하고 안던지거나, 던지는 가라모션을 하고 돌아서
다음주자가 있는 3루 송구를 하는 것은 여러차례의 반복연습없이는
게임에서 보여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합전 미리 아니 시합전이 아니라,
주자가 1루 2루 있을때, 게투상황이라면, 세컨과 숏은 한번쯤 꼭 이렇게 할거라는
준비를 하고, 상황이 오면 1루에 송구를 해서 게투가 된다해도
무조건 준비한 플레이를 한번 해 보십시오.
욕을 먹을수도 있겠지만, 게임에서 미리 준비한 생각한 플레이를 한번이상
하게되면, 틀림없이 다음에는 쉽게 동작이 이어질수 있을것입니다.

2. 노크 볼을 한번에 받지 말자
노크볼을 무조건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강한 노크볼을 숙련되지 않은 사회인야구선수가 90% 이상 받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임에 종종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수비시 글럽에 맞고 떨어지는 볼을 다시 글럽으로 잡아서 늦었지만,
어깨에 힘을 주고 송구를 하게 됩니다. 50%이상 악송구로 이어집니다.
늦었다면, 멈추어야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연습에 이러한 늦었다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굴려주건, 노크를 치건 내야연습시에 타구를 받을때 글럽에 넣었다가
다시 그라운드에 낙구를 합니다. 한번은 나구를 해서 1루에 송구를 하고
한번은 낙구를 해서 1루에 가라모션을 하고 그 다음루에 송구를 하는 연습니다.

30분간 노크 타구를 모두, 낙구를 합니다.
어쩌면 그냥 잡는 것 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야구 기본의 야구 기본의 연습과는 상이한 내용이지만,
우리 사회인야구팀에게는 필요한 연습들입니다.

모두가 잘할수 있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수비위치 역시 항상 정상적인 수비위치보다 약 10미터 앞으로 들어와서
1루로 송구를 합니다. 가깝게 만들어서 송구를 하게되면,
평상시 노크연습시 발생하는 악송구는 절반 정도로 줄어들것입니다.

즉, 리틀야구 거리에서 연습을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리틀야구 거리라고 해서 그 만큼만 던저서는 안됩니다.
항상 1루 송구까지 포물선을 그렸던 내야수라면,
빨래줄 송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리상으로 충분히 가능하기에 누구나 빨래줄 송구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다른팀이 보면 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잘하는 되는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연습이야 말로 정말 우리팀이 필요한 연습인 것입니다.

되는 연습 실수 없는 연습이 필요합니

[이전글] 심판에대한 생각(야구까페펌글)
[다음글] 7번타자 타율 2할 올리기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수
사무국장 사회인야구 연습은 안되는 것 부터,,,, 2007-05-23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