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마친 한 구장의 관계자께서 조금전 7시에 전화가 와서 호통이 아닌
반 협박에 가깝게 목소리를 높히며, 지금당장와서 관리자가 청소하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팀의 청소상태 및 그리고 주변에 머물렀던곳은 팀원의 책임보다는 그 팀을 이끄는
회장님 총무님 감독님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한마디의 지시사항으로 잘 처리되는 팀이 있는 가 하면, 모두가 외면하는 그러한
팀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아니라며, 한판 할 상황직전까지 갈정도 청소에 대한 학교측과
그 학교를 사용하는 우리연맹 참가팀의 관계는 정말 쉽게 풀리기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특히 기록원이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청소및 어느정도 쓰레기 정리를 하고 난뒤 퇴장을 하고
해가지기전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연습을 하는팀은 더욱더 청소에 관심을
가지고 뒤처리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남은 시간까지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것 까지 정확히 알정도 학교에서 유심히 살펴보고
그 팀이 떠난뒤 혹은 떠나기전 청소를 당부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청소상태나
팀이 머물렀던 자리에 대한 쓰레기가 눈에 보일때는 거침없이 벨소리를 울리게 합니다.
때로는 와서 가져가라, 그대로 둘테니 내일 와서 확인해라, 사진찍어두었다 등
그저 저로서는 죄송합니다. 주의를 주겠습니다 라는 말밖에 더이상 어떤 변명을
할수 있는 처지가 안됩니다. 운동장을 사용하는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모든 쓰레기
우리것이 되어 버린지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조금은 억울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우리의 몫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해가길어 경기후에도 연습을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향후에라도 경기후 연습을 하는 팀은 반드시
한번더 청소상태를 점검하시고 퇴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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