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4경기, 대항전 9경기 총 33경기 66팀이 8개의 구장에서 하늘한번, 투수한번 보는것을 반복하며, 많은 분들이 야구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하늘도 아셨는지, 조금은 힘겨운 일정이었지만, 모두 진행될수 있었습니다.
리그일정 대표팀 일정을 반복하며, 16강일정이 진행되지 않았던, 드림리그와, 매직리그팀은 팀의 리그경기까지 정말 강행군 하셨습니다. 팀의 경기 와 대항전경기 1경기의 병행은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대항전의 연속경기는 정말 큰 희생정신 없이는 불가능 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연속경기등으로 어떻게든 4강이 가려졌습니다. 구덕구장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의 탄성도 들을수 있었고, 담배를 피지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대회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운동장 스텐드정도는 개방을 해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되어야 할 부분이지만, 실제 사회인야구의 활성화와 참여도에 비해 시차원에서 지원이나 관심은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구덕운동장에서의 많은 일정을 잡다보니 다음경기팀이 대기할 장소도 부족하고 특히 연습과 관람으로 인해 하루종일 운동장 주변이 많이 복잡했던것도 사실입니다. 뿐만아니라 가족 어린이 유니폼과 사복이 함께 할수 있는 정식구장의 풍경이었습니다.
어떤분들은 통제를 해야 한다 , 출입을 막아야 한다. 사복차림은 입장불가등을 강력히 요구를 하셨지만, 사회인야구 다섯글자로 모두가 이해를 해줄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덕아웃및 화장실 등 금연을 실시했지만, 화장실에서는 담배꽁초를 많이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규제를 하고 막는 것을 떠나 두시간 정도만 향후 구덕야구장 사용시 아예 운동장 출입과 동시에 나올때 까지라는 다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후, 기록원과 함께, 행여나 뭔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 화장실의 쓰레기통 및 바닥까지 전체 물청소를 하고 나왔습니다. 너무 부담스럽과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면에서 보면, 남산이 저희의 입장에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3회째인 대항전 16강으로 시작된 대회가 15일 4강전을 남겨두었습니다. 우연인지 실력인지 PS의 4팀중 3팀이 4강에 올라가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3부 드림팀과, 토요리그팀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대진표가 준비된것이다, PS참가팀의 잔치를 위해 미리 만들어 두었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이대회의 본질을 모르는 일부의 사람들의 목소리인것 같습니다. 16개팀이 모인자리에서 현장에서 참가팀에서 직접 추첨을 실시했고, 그다음 PS팀은 최대한 늦게 추첨에 들어가서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이 추첨을 마쳤습니다. 또한 PS팀을 제외한 두개이상의 참가팀이 있는 연맹의 1차 추첨시 1차전 상대가 될때는 제추첨을 실시하는 등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참가팀 모두의 잔치가 될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어느대회이건 이러한, 소문이나 문제아닌 문제를 참가팀 스스로가 만들어 낼수는 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할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여러번 확인을 하셨겠지만, 대항전 1경기에 시합구, 심판, 기록, 운동장 등을 모두 합하면, 금액적으로 거의 20만원이상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15경기를 진행하면 300만원 이상이 됩니다. 우승상품, 준비비등 500만원이상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16팀의 참가비는 10만원 그리고 연맹회장님의 지원, 그리고 3회째를 맞이하면서 PS연맹 참가팀들의 정성이 모여서 이번대회를 치루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를 하다보면 심판에대한 불만이 있을수도 있고 어필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대회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심판의 배정과 심판의 공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3회째를 하면서 올해는 울산, 진주, 마산, 창원등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대회를 위해 부산팀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고 시작했다면, 처음부터 지방팀의 참가를 허용할 이유가 없었으며, 또한 PS팀의 우승을 위해 준비를 했다면, 부산의 다른 리그 참가팀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판이사님의 철저한 심판배정과 전달사항으로 협회심판님께서 공정하게 볼수있도록, 아예 두팀의 경기가 어느팀의 경기인지 모르게 할 정도로 심판판정에 대한 부분은 어느팀 누구팀의 어느지역과는 전혀 관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어제 대항전 9경기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심판분들은 어느팀인가에 대한 관심과 물음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경기후, 승리팀이 어느팀인가 물어볼 정도로 팀에대한 관심은 완전 무에서 심판을 보신것 같습니다.
리그대항전 이라는 것 자체가 전국에서 유일한 대회인것 같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면서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고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국에는 많은 사회인야구 단일 토너먼트 대회가 있습니다.
모두가 팀의 이름을 가지고 출전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 대표팀의 성격을 띈 모아서 출전이라는 단일팀의 의미를 두기보다는 참가 그 자체에 의미를 두며, 대회참가팀 역시 전국대회는 당연 단일팀 보다는 리그에서 대표팀이 출전을 해도 무관한 대회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즉, 대회명칭은 단일팀의 참가로 보이려는 대회명칭을 사용하지만, 실제, 대회는 지금 진행중인 리그대항전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회인야구의 전국 선수등록 지방 선수등록 자체를 확인할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이 없는한 단일팀이니, 대표팀이니, 모아서 출전을 하는 팀이건 모두가 사회인야구이기에 가능하며 문제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물론 대회명을 대항전이라는 말을 사용을 합니다 부산경남 사회인야구 리그대표선발팀 친선대회라고 붙일수는 없는 일이기 리그대항전이라는 대회명칭을 사용하게된 것입니다.
부산, 경남, 울산, 창원 멀리 진주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사회인야구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저마다의 리그에 속해서 년중 일정을 진행하고 때로는 불만과 격려를 동시에 표현하면서, 사회인야구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PS연맹에서 주최하는 리그대항전은 이렇게 다양한 제도와 규정속에서 각기 활동을 펼치는 모든 참가팀이 같은 자리에서 경기를 할수 없기에 그나마 리그의 대표팀의 명분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서 야구로서 그리고 말로서 야구이야기를 할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는 대회 그이상도 이하의 의미는 없는 것입니다.
2005년 처음 시작해서 이제 3년째이지만, 이러한 대회가 큰 후원사가 도움을 주면서 좀더 넉넉한 대회가 될수 있기를 기대회 봅니다. 내년에는 꼭 롯데기가 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회운영자금도 조금 넉넉하다면, 저같은 사람에게도 3일간 13시간씩 운동장을 지키면 후원사에서 시간당 3천원 책정을 해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대회는 우리연맹이 시작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연맹만이 주최를 할수 있는 대회는 절대 아닙니다. 부산의 어느 리그나 연맹에서도 4회 대회 5회대회 주인이 되어 이러한 큰 의미의 장을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어느 시점이라도 어느곳이라도 이러한 리그대항전의 형태의 대회가 준비된다면, 그것이 바로 4회대회가 되는 것이며, 그 주체가 누가 되었던 어떤 이유도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주제넘게 나설수는 없지만,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협조가 가능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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