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리그대항전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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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1885) 등록일 : 2007-08-16 오전 11:06:00 |
대회 3일동안 하루도 화창한 날이 없는가 싶었지만, 준결승 결승이 있는 어제는 정말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비가오면서 오늘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신분도 많았을것 입니다. 예정되었던, 동의대, 그리고 개성고까지 운동장 상태가 좋지않아 결국 남산까지 이동을 하면서 준결승, 결승을 모두 마칠수 있었습니다.
우리연맹 토요리그까지 93팀중에서 대표선수가 한분이라도 선발이 된 팀은 정확한 집계는 없었지만, 약 50팀 이상에서 대표팀 선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물론 93팀이 모두 한분씩 선발되어 이번 잔치에 우리연맹 참가팀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연맹 경기는 모두 관람을 하는 열성을 보여주신 연맹회원분들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비록 우리팀에서 대표가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대표팀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시원한 음료수를 양손에 무겁게 들고 구장을 찾아서, 격려를 해주시는 감독님들도 여러분 볼수 있었습니다.
3회째를 맞이하면서 16강이라는 틀이 잡히면서 보다 더 나은 대회를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지만, 막상 대회를 마치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부족한게 아닌었던가 하는 생각이 가끔 지나쳐 가는것 같습니다.
우리연맹에서는 4팀이 참가를 하여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주셨습니다. 1차전에서 탈락한 팀은 한팀도 없었으며, 드림리그는 대표선수 및 감독님 코칭스텝의 하나된 모습으로 어쩌면 슈퍼리그의 우승이라는 성적보다 더 큰 의미의 준우승이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슈퍼리그 역시 1회 2회대회 우승이라는 성적이 있어 반드시 3연패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최고의 비선수와 많은 우승경험을 코칭스텝과의 절묘한 조화로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매직리그 역시 40개팀이라는 어쩌면 2팀 3팀이 출전해도 대표팀을 구성할 만한 많은 좋은 선수가 있었지만, 한팀으로 제한이 되어 있어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텝의 고민이 상당히 많았다고 짐작을 해봅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기해하고 많은 준비를 했지만, 야구라는게 생각처럼 되지않을때가 더 많은 게임이라서 조금은 안타까운 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된 12팀의 토요리그 역시 4강진출이라는 좋은성적을 올린것 같습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텝의 헌신적인 모습에 토요대표선수들의 화이팅넘치는 플레이로 분위기느 단연 ps연맹 대표팀중 최고 였던것 같습니다.
본대회의 목적은 각각 활동하는 다른 리그가 한자리에 모여서 각기다른 야구이야기를 편안하게 하기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3회대회를 마치고 나니 목적달성은 물론이며, 더 큰 것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본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리그마다 대표팀을 구성하는 임원진 코칭스텝 그리고 평소에 잘 몰랐던 다른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대회목표와 함께 각리그의 단합과 화합의 목소리가 어제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것 같습니다.
올해 처음 본 대회에 참가한 팀도 있고 3년연속 참가를 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 높혀준 부산, 경남, 울산, 창원, 마산, 참가팀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대회가 30회대회가 될때쯤에는 모두가 추억에 한번 잠길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생각하고 노력해서 보다 관심있고 큰 의미의 대회가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연맹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대회일정중, 비로인해 연기된 경기등으로 팀의 일정은 물론 운동장 교체에 까지 많은 협조를 해주신 PS연맹 93개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우리연맹 참가팀의 이러한 협조나, 이해가 없었다면, 각각의 팀원이 하나된 대표팀을 구성하고, 부산의 열악하고 부족한 야구장의 환경에서 리그대항전이라는 타이틀을 말하기가 결코 쉽지않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꼭 롯데자이언츠가 관심을 가져서, 정말 부산경남, 롯데를 사랑하는 많은 사회인야구인들의 작은 꿈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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