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심판을 보던중 고의사구가 있었는데 포수의 위치가 잘못되어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가끔 포수경험이 없는 선수가 포수를 할때 이런일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바로 고의사구시 포수가 캐쳐박스를 떠나는 시점입니다.
8.05 루에 주자가 서 있을 때 다음의 경우 보크가 된다. (l) 고의4구(四球)가 시도되었을 때 투수가 캐처스 박스 밖에 있는 포수에게 투구하였을 경우. [註] 캐처스 박스 밖에 있는 포수라 함은 포수가 캐처스 박스 안에 양발을 두지 않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고의 4구(四球)가 시도되었을 때에는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기 전에 포수가 한쪽발이라도 캐처스 박스 밖으로 내놓으면 본항이 적용된다.
참 어렵죠.. TV를 보면 가끔 프로선수들도 고의사구때 폭투를 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의사구때는 포수가 손으로 캐쳐박스바깥으로 손바닥을 내밀어줍니다. 가상의 미트로 생각하고 그쪽을 향해던져라~ 하는 의미인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크는 어필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제가 먼저 보크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경고를 주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관련내용을 공유하는 바입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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