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한주 야구경기가 취소가 되지않을까 아침부터 전화기와 게시판을 주시하면서 기다린 연맹 회원님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역시 아침부터 벨소리와 게시판을 넘나드는 동안 비수의 한마디 " 오늘도 출근하셨군요" 한귀로 듣고 가슴으로 흘리면서 어떻게라도 한경기를 진행해 볼까 하는 맘에 무리하게 진행된 경기도 있었을거라 생각이됩니다. 각구장에서 스폰지와 바가지를 동원해서 준비를 하고 경기까지 진행하신 오늘경기팀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3경기 중 10경기가 진행된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정도로 하루종일 궂은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못했지만, 물을 빼고, 한경기를 위한 노력으로 하늘에서도 더이상 비가 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정도의 시점이 되면, 정규일정의 순차적인 진행으로 프레이오프 일정을 조정하면서 최대한 프레이오프 일정 변경없이 진행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이미 프레이오프 일정을 10월28일부터 확정해 두었습니다.
아직 한달이상의 일정이 진행되어야 프레이오프 진출팀 및 각 부, 조 순위가 결정되어 정상적인 프레이오프 일정이 진행될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 연기된 경기중에서 오프 순위와 관련된 경기들이 꼭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들은 팀의 사정에 의해 연기신청등이 불가 합니다. 한팀의 사정에 의해 연기를 할경우 오프경기 전체 12경기를 한주뒤 혹은 2주가 밀려나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러했듯이 오프와 관련된 팀들은 선택권이 없이 무조건 진행에 협조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남은 일정이 줄어들수록 연기된 경기가 들어갈 일정은 더욱 부족합니다. 즉, 대부분 자신의 팀 혹은 상대팀이 다른 팀에 비해 경기수가 적을때는 두팀이 동시에 경기가 없는 주는 5-6주중에 1주정도에 불가합니다.
그래서 연기된 경기 일정을 입력할때 구장, 팀의 연속경기 여부를 떠나 이 시점에는 무조건 두팀이 동시에 경기가 없는 날짜를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죄송한 말씀이기는 하지만, 이미 오프 진출과 관계없는 팀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즉,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오프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일정역시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희가 보통 오프경기를 약 4주간 진행을 하며 보통 정규구장에서만 진행을 하고 11월3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일정을 진행할수록 그외 구장들은 많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즉, 오프진출과 무관한 팀들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부산공고 및 하이파크를 이용해서 여유있는 경기를 하실수 있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오프와 관계없는 경기를 오프기간내에 정규리그를 실시하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이부분으로 몇년전에 논란이 한번 있었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오프진출팀을 가리기위해 오프탈락팀의 이미 정해진 일정을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남은일정에서 다시한번 우천으로 정상적인 일정이 진행되지 못할때는 오프경기와 무관한 팀은 오프진행기간중에 실시할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9월 말과 10월에 가능구장표시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부분을 제외하고 오늘 연기된 13경기중 6경기의 일정을 우선 공지하겠습니다.
블루버드-교보생명 9월9일 남산하이 3경기
코리아-대봉 9월16일 김해내동 2경기
엑스엔트-스톰 10월21일 김해 1경기
화경-해양대 10월21일 김해 2경기
엔포스-엘비 10월21일 김해 3경기
우선 6경기일정은 일정표에 입력을 하였습니다. 팀의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할수없이 연기를 해야 겠지만, 지금 연기를 할경우 위의 팀이 들어갈 수 있는 일정은 지금으로서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 연기를 하게된다면, 연속경기까지 생각을 해야할 상황인것 같습니다.
항만공사-삼성SDI 징거스-매직 발리스타-위너스 메머드-굿프랜드 바이킹-필리 다이나믹-GS샤크 YSD 패밀리-시원
7경기는 미확정 일정에 입력을 해두었습니다. 두팀협의하에 가능한 일정에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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