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욜 남산구장에서 작업을 하기에 오전 근무마치고 도우러 갔습니다..
토욜이고 근무하시는분들이 많으시고 날씨가 넘 좋아서 그런지 학생들만이 땡볕에서
열심히 흙을 나르고, 고르고 잇더군요...
학생들이 좀 있을거란 생각으로 음료수좀 갖다주고 볼일보러 갈라고 했는데 외대학생들만 잇더군요...타 대학 대학생들은 안보이고....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학생들도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나 봅니다...
외대 학생들도 시험 기간일텐데...감독님 잘못만나 고생하더근요...^^
볼일보러 갈라다 가지도 못하고 같이 일을했습니다...
첨엔 진도가 잘나가지않아 언제 끝날까 앞이 깜깜하던데 포크레인을 내야에 동원해서 하다보니 진도가 마니 나가더군요...
잠깐 쉬는 시간에 한학생은 어제 밤새웠던지 않아서 졸고있고, 다른 학생은 짧은 티셔츠를 입어서 팔이 뻘겋게 탔더군요...좀 미안한 기분이 들더군요...ㅜ.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운동장은 좌측펜스가 좀 짧습니다...그위에 그물을 쳐서 어느정도 보완은 했는데 그래도 짧아보입니다...보시고 불만이신분도 계시겠지만...
메이저리그의 보스톤도 그린몬스터가 있듯이 우리도 그린몬스터라 생각하시면 별 어려움없이 경기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희망을 주는 구장이라고..홈런칠...^^
이번주 일욜 여러분들이 참석히망을 해주시던데 다른분들도 가능하시면 시간내시어 마니 참석해주셔서 고생하시는 총무님과 외대학생들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가정일이나 개인적인 일로 참석 못하시는분들도 마음으로나마 성원해주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저희팀도 참석할려고 했는데 1시 구덕경기이다보니 참석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죄송합니다...
PS 리그의 발전을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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