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남구생체일요리그 신청팀 공지사항입니다. -백운포구장
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2855)   등록일 : 2008-11-01 오후 4:52:00

오늘 정오부터 백운포에서 09년 진행될 예정인 남구생활체육 일요리그 참가신청을

받았습니다. 참가팀은 8-12팀정도로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 왔지만, 예상밖으로

20팀 이상이 신청을 하셨습니다. 물론 신청하신 팀 모두가 가입을 승인해도 참가비를

내고 내년에 가입을 우선 해야하는팀, 그렇지 않은 팀도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오늘신청하신 팀 중에서는 10월에 있었던 , PS기존 일요리그에 신청을 하셨지만,

신청순위에 밀려서 가입을 하지못하신 팀도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팀이 올해 창단을 한 신규팀이 많은것 같습니다. 2008년에는 준비과정으로

여러곳에서 연습또는 연습경기로 팀을 운영하셨고, 09년부터는 리그에 가입해서

경기를 하시기를 원하는 팀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현재 두개의 구장이라면, 신청하신 팀이 모두, 참가해서 경기를 진행해도 무리가 없지만,

구장을 처음 만들때 기본취지나, 여러가지 민원등을 감안해서 지금처럼 팀 등록을 받고

리그에 관계없이, 의지만 있다면, 사용할수 있도록 한것입니다.

그리고 구장의 환경등으로 처음 만들었을때는 절반이상의 구장에 사용팀이 없어

그냥 비워두어야 하기도 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구장 건설에 들어간 비용과 향후

유지 관리하기 위한 비용들을 감안할때, 더 나은 환경으로의 구장은 만들기 어렵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리그들이 시즌을 마감하면서 , 구장을 확보하지 못한 팀들이

백운포구장에 사용신청을 하지만, 막상, 내녀에 정규시즌이 들어가면, 두개의 구장이 절반이상

사용팀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년을 사용하게 될지, 2년을 사용하게 될지는 알수 없는 구장에 적지않은 비용이

투자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나은 환경역시 보장받지 못한 구장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적인 투자역시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소규모 리그를 운영해서, 그에 따른 참가비로 두개의 구장에 투자를 한다면

보다 합리적으로 구장환경을 개선시킬수 있지 않을까 해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본구장은 남구생활체육협의회 야구연합회서, 아무른 조건없이 언제든지 구청의 지시사항에

따르고 운동장전체를 운동장같이 관리하는 차원에서 사용허가가 난 상황입니다.

본 구장의 사용여부와 관리 리그 진행모두 PS연맹의 산하에서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1년짜리 단일리그로 마감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본구장의 건설은, PS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단에서 향후 PS연맹 남산구장의

대비차원에서 미리 진행시켜둔 구장이며, 기존의 일요리그 운영과 별도로

만들어져있는 구장에 한시적으로 여러팀들에 사용신청만으로 구장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리그 참가신청전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어려번 언급을 했지만, 리그 비용이나, 가입비 부분없이

참가팀의 신청을 받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본 리그는 2009년 한해동안 운영이 되며,

다음년도 리그진행에 대한 보장여부가 전혀 없음을 한번더 공지해 드립니다.

혹, 2009년 리그 진행중에도 관계기관의 사업으로 인해 구장 사용이 불가할때는

언제든지 철수를 해야 한다는 점을 한번더 인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런일 없어야 하겠지만, 혹시 모를 일들에 대비해 두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까지 가정을 하고 리그를 진행할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 부산의 사회인야구

의 현실인것 같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는 구장에 대한 사황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은 구체적인 남구생활체육 일요리그 운영과 참가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신청한 팀 수가 정확히 21팀입니다. 최대 12팀으로 참가를 마감해도

9팀이 참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이 됩니다.

물론 여러경로로 어떤 리그라도 09년 가입에 대해 노력을 하시겠지만,

정말 안타깝습니다. 선착순으로 밖에 다른 방버이 없기 더욱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오직후, 순위에 밀린 여러팀의 전화를 받고 정말 장시간 긴통화들을

심각하게 나누었습니다. 심지어는 어디있는지 물어보시고 만나서 꼭 참가가 되어야

한다는 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팀은 화를 내면서 흥분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저야 그저 들어만 주면 되고, 넘기면 되지만, 나중에는 절박하다는 말씀과 함께 사과를

하시더군요.

제가 책임을 져야 할 일은 아니지만, 마치 리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참가신청에 밀린팀에

죄를 짓는 것 같은 생각이 문뜩 스치고 지나갑니다.


리그참가 결정에 대한 정확한 공지는 11월 10일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참가신청 순위에서 12번째팀까지는 처음에 공지한데로, 리그 가입이 우선

승인되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11월10일에 문자를 통해 1차 참가비 납부에

대한 공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가신청 선착순 순위에 밀린 9팀에게도, 11월 10일 최종 가입여부를 문자를

통해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약10일간 21팀의 참가신청팀 가입여부 최종 확정을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유보하는 이유는 21팀 모두가 참가해서 2010년이 아닌 2009년 리그가

진행될수 있는 한가지 방안이 남아있습니다.

여러관계자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최선을 결론을 얻어낸다면, 신청순위밖의 팀으로

약 2시간전 안타까움으로 화까지 내셨던 분께 가장 먼저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결론도 드릴수가 없습니다.

신청하신팀이 모두 참가해서 기약이 없더라도 당장 내년에 진행될수 있는

리그가 되기위해서는 1개의 구장이 더 필요합니다.

몇달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떤 노력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남구생활체육일요리그(백운포)에 이렇게 많은 참가팀이 신청을 하실줄은 짐작을 하지못했습니다.

신청날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혹시 하고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이와같은 결과가 나올지 예상할수가 없었습니다.

강하게 어필하듯 화를 내신 분께 전화를 드려서 좋은 결과를 전해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2009년 남구생활체육일요리그(백운포)의 상황과 미래 현실등은

여러차례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참가신청을 하셨고, 가입승인이 된다고 해도

1차참가비를 납부하고 리그 가입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저도, PS연맹도 아닌

팀 자체라는 점을 한번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1월 10일 이후, 좋은 결론으로 신청한 팀 모두가 참가하는 리그가 될지, 그렇지 않을지

알수없지만, 이후에, 리그 운영과 방안, 계획등을 발표를 하고, 팀의 최종 동의를 받아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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