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그리던 고국땅.
하지만 싸늘한 주검으로 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장대가 깨끗한 태극기로 덮힌 관을 조심 조심 옮기지만, 고인은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고국이 원망스러운 듯 아무 말도 없습니다.
고 김선일씨의 추모를 위해서 김선일씨의 죽음에 비해서는 아주 미천하지만... 내일(한마음경기)부터 7월초까지 저희 채터스팀에서는 상의 유니폼 가슴에 검정색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너무도 가슴아픕니다... 원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