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일씨 추모
글쓴이 : 엔죠이투수   조회(996)   등록일 : 2004-06-26 오후 11:12:00

꿈에도 그리던 고국땅.

하지만 싸늘한 주검으로 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장대가 깨끗한 태극기로 덮힌 관을 조심 조심 옮기지만, 고인은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고국이 원망스러운 듯 아무 말도 없습니다.


고 김선일씨의 추모를 위해서 김선일씨의 죽음에 비해서는 아주 미천하지만...
내일(한마음경기)부터 7월초까지 저희 채터스팀에서는 상의 유니폼 가슴에 검정색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너무도 가슴아픕니다...
원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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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죠이투수 고 김선일씨 추모 2004-06-26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