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대항전을 마치며
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3600)   등록일 : 2009-08-16 오전 10:17:00

3주전일요일부터 어제밤 11시까지 날씨못지않게 뜨거웠던 운동장이었습니다.

리그를 불문하고 그저 야구 하나로 똘똘뭉친 조금은 서먹한 사이의 한팀이 어느새

형님동생으로 마치 수년간 한팀에서 야구를 한것처럼 자연스런 하이파이브가

연출되는 모습에 이것이 바로 사회인야구의 힘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모두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며 모두가 좋아서 참여한 대회입니다.

공식 후원이 없어 참가팀마다 참가비를 내고 회장님의 후원아래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매년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대회인것 같습니다.

멀리서 참가해주신 울산연합팀 및 순수리그 대표팀 매년 마치 한가족처럼 당연히 참가를

하시는 한마음리그대표팀, 그리고 효민리그 대표팀 여기에 대학생의 패기를 느끼게 해주는

재부리그 대표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기결과 우승 준우승을 떠나 이 대회는 부산의 모든 사회인야구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대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회대회 결승전은 야간경기로 진행되어 어느해보다 멋진모습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많은 관중은 아니지만, 모두가 한가족처럼 관심을 가지고 운동장 곳곳에서 소리없이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역시 많았습니다.

2005년 여름 문뜩 이런대회가 있으면 참 좋겠다, 평상시 팀에서 내노라는 실력의 선수들로

각리그에서 한팀을 만들어 경기를 한다면 멋진 경기가 될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한 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비가 오지않아 좋았지만, 매년 비로인해 대회가 연장되는등 쉽지않은 일정들 이었습니다.

막연히 좋은경기 멋진경기를 예상했던 대회가 이제는 사회인야구인들의 여름잔치가

된것같아 가슴한편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 6회 나아가 20회 30회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나중에는 아니 머지않아서는 부산의 모든 리그가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본대회가 많은 분들의 지원과 관심으로 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수있기를 바라면서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각리그대표팀 감독님 이하 코치님 그리고 PS연맹 심판진 및

기록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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