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6개구장에서 경기가 있었습니다.
남산을 제외하고 전구장에서 쓰레기문제로 인해서
어제부터 항의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정말 이런식으로는 내년엔 사용이 힘들다고
반협박에 가까운 전화들을 받았습니다.
기록원들이 체크를 하고 있지는 하지만 앉은 자리주변만 청소를 할뿐
관중석,화장실,운동장 나가는 출입문쪽 구석구석 쓰레기봉투가 여기저기 쌓여있습니다.
내년부터 학생야구 주말리그도입으로 모든팀들이 선호하는 정규구장
학교구장의 사용문이 더욱더 좁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쩌면 향후 몇년안에는 정규구장이 아닌 부산에서 야구할수있는것 만으로도
만족해야할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청소문제로 학교측과 마찰이 계속된다면
정말 내년부터는 학교운동장을 사용할수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지켜주시는 팀들도 많으십니다 매번 다른팀이 버리고간 쓰레기까지 기록원과 함께
청소해주시는 팀들도 있습니다.
청소문제로 학교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런팀들에게 정말 미안 할 것 같습니다.
쓰레기문제 더이상은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연맹에서도 우리의구장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주부터 금연구장 흡연및 청소상태불량팀에 대해서 강력히 제재를 가하겠습니다
1회 적발시 - 벌금 30만원
2회 적발시 - 벌금 50만원(이후 경기 학교구장 및 정규구장 배정하지 않겠습니다)
3회 적발시 - 리그퇴출
PS연맹 모든팀들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입니다
(남산을 제외한 모든구장은 팀에서 가지고온 쓰레기는 100%회수해서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해당 경기장 심판,기록원에게 공지하고 현장에서 기록원이 핸드폰사진으로
인증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부디 우리 죄없는 착한 기록원들 중간에 끼여서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팀들의 자발적인 청소 부탁드립니다.
저도 팀들과 얼굴붉히며 청소문제로 통화하기 정말 싫습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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