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준비하고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6299)   등록일 : 2012-03-26 오후 6:26:00

안타까운 마음에 너무 두서없이 글을 올리면서 감정도 함께 표현된것 같아 죄송할 다름입니다.
저역시 야구를 하고 싶어 하고 기대를 하시는 연맹 회원님들 개개인의 맘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전 글을 읽고 답글을 달려는데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초등학생 학생테 지시하듯이 이렇게요 라는 말을 반복하시면서 또한번 대처하기 어려운
말씀을 올리셨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답변을 올리는 것이 저의 책임이고 할일이라는 것 역시 수년간 일을 하면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리고 임원단 회장님께서 마치 사기를
치고, 없는일을 있는것 처럼 꾸며가며, "죄"라는 표현에 흥분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간절하고 기대가 크다라는 뜻이라는 것도 알지만, 저도 사람이다 보니 감정을
누르기가 어려웠습니다.

궁금한건 물어볼수도 있고 당연히 연맹팀으로서 회원으로서 알권리도 있으며 저역시도 답변을
해야하는 것 자체가 저의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미리미리 공지를 하고 진행상황을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공사진행이 늦어진 부분에 대한
더 큰 혼란을 가져 올것 같은 짧은 생각에 공지를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부분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5년간 임대를 했고, 열심히 막혔던 문제들도 하나둘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 건설인이
아니라서, 전문적인 건설용어들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드릴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6년전 남산구장 처음 공사를 했을때도 많은 글들이 게시판을 도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휀스가 왜이런가, 땅이 그리고 덕아웃이 마운드가 연습장소가 등등 하나같이 모두가 해결될수
없는 일처럼 밀려왔었습니다. 하지만, 5년간 잘 사용을 했습니다. 비록 없어지기는 했지만,
사회인야구장으로서 정말 필요에 의해 잘사용한 구장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분의 답글에 하루아침에 모든게 갖춰진다고 저역시 기대하지 않고 그러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없어진 앞글에 토목공사 20년의 경험으로
자세하게 글을 올리셨는데, 저의 지식으로는 답변을 해드리기는 참 어려운 말들이었습니다.

저희가 몇십억을 들여서 개성고같은 동의대같은 그런 야구장을 지을수는 없습니다.
그저 부상당하지 않은 좋은 땅에 안전한 홈망에 태양을 피할수 있는 그늘과 의자가 있는
덕아웃 당장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하나 편의시설들을 준비하고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조금만 지켜봐 주십시오. 추운 2월에 개막해서 몇주식 쉬어가며 일정을 기다리고
학교사정으로 또는 우천으로 연기가되여 한달뒤 일정으로 잡혀
한번에 몰아서 쉬신다고 생각을 해주십시오.
3개가 만들어지면, 어느리그보다 원활한 진행이 될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고 매일 매일 진행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막일까지는 잠도 못잘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안될경우에 행여 비라도
계속 와서 1주라도 늦어질까 두려운 맘만 가득합니다.
기대와 관심의 큰 표현을 제 스스로 정화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진행여부를 신속하게 올려서 이러한 궁금증들을 미리 해결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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