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리그 조편성이 끝났네요 드림리그,루키리그 모두 B조가 A조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팀도 A조에 편성되었습니다. ㅋㅋㅋ 루키리그 A조에는 2004년 루키리그 4위부터 10위까지 7개팀이 그대로 같은조에 편성되었습니다. 그리고 4위와 10위 게임차도 1경기에 불과합니다. 현 14개팀중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제도하에서는 운좋으면 반타작만해도 최종6강에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이상을 바탕으로 6강 후보군을 내 마음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 유력후보(8개팀):대우,데몬스,KT,프랜드,피닉스,한포,필리,후라
이상 8개팀에서 6강에 올라갈 가능성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팀이 치고 올라가느냐보다는 어느팀이 선두그룹에서 탈락하느냐가 중요한 관점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8개팀 상호간 승부결과가 가장 큰 변수가 되며 이와중에 필리와 후라가 압박을 받을수가 있으나 전반기까지 절반의 승률만 유지하면 고비를 넘기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가 갈수록 전력평준화로 무승부도 많아지고 아마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될것 같아 예상한다는게 무의미해 보입니다.
여담하나 1982년도에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한국이 일본에게 극적으로 5-2로 이겨 우승하였습니다. 10개팀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에서 양팀은 각각 7승1패의 성적으로 최종전에서 만났는데 두팀 모두 1패를 이탈리아팀에게 당했지만 정작 이탈리아팀은 1,2위팀에게는 이기고 나머지팀에게는 전패를 하여 최종성적은 최하위가 되었습니다. 아마 당시에 야구토토가 있었으면 맞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을 것입니다. 이것은 야구종목이 가지는 특성중 하나인데 그만큼 변수가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위권팀도 하다보면 우승할수도 있는만큼 올 한해도 다들 좋은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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