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씨가 대표로 있는 sun사에서 중계권을 따내서 x포츠라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한다고 합니다.
원래 MBC, KBS,SBS 3사랑 협상해서 중계권을 넘기려고 했는데 이 3회사가 담합을 해서 SUN사 측의 요구대로 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MBC 주도적으로 3사가 MLB와 연간 8백만달러 규모로 협상을 하고 있는데 SUN사 측에서 1000만불(MBC측 얘기로는 1200만불)에 중계권을 따냈고 그래서 열받은 3사에서 SUN을 상대 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SUN사측에서 부랴부랴 케이블채널 하나를 인수해서 독자적으로 중계를 하려고 한답니다.
1일 2경기 정도로요...
문제는 케이블방송국하고 협상을 해야하는데 지역마다 케이블사가 다 틀리다 보니 어디랑은 협상이 잘되고 어디랑은 결렬되고 그러면서 4월 초 메이저리그 시작과 동시에 중계하려는 SUN사 측의 의도대로 잘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SUN사 측에서는 1가구당 매달 60원 꼴로 받으려고 하는 상황이구요 물론 채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별도로 받는 금액이 있다고 하던데.........
SUN사 측에서는 약 500~600만 케이블시청자들을 회원으로 삼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각지역별로 MLB매니아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케이블사에 연락을 해서 방송이 나오는지 확인전화도 하고 압력도 넣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암튼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진척이 잘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 케이블사측에서는 가구당 60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이라고 생각지 않는 것 같습니다.
X포츠 채널이 있다고 해서 케이블신청가구가 많이 늘어난다고 보지 않기때문에 적극적인 협상을 피하는 듯 하구요...
원래 SKY에서도 케이블과 동시에 방송하려고 했었는데 SKY는 대주주가 방송3사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곳도 방송3사의 영향으로 채널을 만들려던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이정도가 진행상태입니다.
직접 사시는 곳의 케이블사에 전화해보세요.. 그럼 어떻게 진행중인줄 알려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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