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아쉬움에 씁씁한 맘 여러가지 교차하실줄 압니다.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또 도전하시면 됩니다. 원래 토너먼트가 참 어렵습니다.
심판의 판정 선수의 이동 그리고 몰수패 이모두가 토너먼트이기에 발생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면 봐주기 그리고 우리팀 안봐주기
모두가 야구의 일부분입니다. 블레이드 감독님 그리고 르노 감독님 정말 좋은 경험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대회에 앞으로도 쭉 참가하십시오. 그리고 달라진모습 보여주셔야 합니다. 대회그 자체가 타켓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대회는 그저 대회일뿐 그리고 준비하는 운영위는 운여위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단지 경기의 과정입니다.
야구를 스포츠라 말하지 말라,,, 누군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야구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게임입니다.
제가 카트를 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수준급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매번 좋은성적을 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저보다 더 오래한 수준급의 친구들에게 10번하면 2번3번 정도 겨우 이깁니다. 물론 같은길을 알고 같이 달리지만, 그리고 차또한 같은 차로 최고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구입을 해서 같이 달리지만, 뭔가 1% 부족해서 항상 1초 2초 차로 지고 맙니다.
열받아서 타임어택이라는 곳에 가서 안되는 부분에 몇번이고 반복연습을 해서 이제 됬다싶어 다시한번 해보지만 결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통 8명이 달리는데 나혼자 잘한다고 1등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물론 같은 실력에 출발을 하지만, 어이없는 상대에게 박혀서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2등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진짜 1등을 이기기는 참 어렵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프로애들을 이기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꿧습니다. 타임어택에서 코스 연습이 아닌 1등을 하지 않겠다, 프로의 다음에 골인을 목표로 삼았고 1등과의 경쟁보다는 1등의 코스를 배우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프로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제가 약 2년 동안 달렸거던요.
8명이 달리면, 나의 실력이 2번째라도 8등을 합니다. 이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때문이지요 카트에서는 1등외에 6명이 변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6명의 변수 치기 박기 등을 피하기 위해서 무조건 빨리 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뒤만보고 때로는 일부러 썻다가 가고 6명의 변수를 때로는 앞서 때로는 뒤어서 조정을 해야만 2등을 고수할 수 있고, 어쩔때는 1등도 할수 있습니다.
프로의 1등은 실력이 일등이 아니라 변수를 100% 커버하는 능력이 바로 1등인것입니다.
야구역시 다양한 변수가 있는 운동입니다. 우리팀 유일한 에이스가 배가 아프다 방법이 없습니다. 사회인야구이다 보디 이러한 변수외에 심판, 야구장, 시간, 상대팀의 어필, 그리고 때로는 알수 없는 불만의 판정들 모두가 변수입니다.
이 변수를 팀원들과 감독님이 합심하여 미리 예상하고 막아주는 노하우가 있다면, 틀림없이 2등을 할수있습니다. 섭섭하시겠지만, 2등만 해도 됩니다. 2등을 한다는 것은 1등도 가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뜻입니다.
결승만 진출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승리의 여신이 점찍어 줍니다. 4강은 실력 우승은 재수 이런말이 있지 않습니까 ?
변수에 대한 적응력 팀의 실력과 비례합니다.
특히 리그 경기가 아닌 토너먼트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짧은 1시간 50분 무한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단, 1초도 단 공1개도 놓쳐서도 안되며
심판의 콜하나에도 때로 짧은 어필 때로는 긴어필,
때로는 상대팀의 어필에 어필하는 대응, 이러한 것들이 모두 야구입니다.
야구는 감독이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 유일한 스포츠 게임입니다.
이는 감독이 운동장에 들어갈수 있기때문이지요... 다른 스포츠는 운동장 근처도 못가는 것도 있습니다.
감독이 운동장에 들어갈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감독의 역할이 어느종목 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축구감독 정말 힘듭니다. 경기내내 서서 왔다갔다 큰목소리
하지만, 야구감독은 정해진 타임이지만, 타임해서 운동장에 들어가고
때로는 타임해서 심판과 대등한 말싸움도 가능합니다.
이런것들을 허용하는 게임룰이 있는 것은 이런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판정에 실수가 있다 ,,,,,,, 그래서 배를 내밀고 큰소리를 치고 할수 있게 한것은
그렇게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구경기중에 그런일들이 일어날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순간 순간 지나가는 작은 공하나에 심판도 실수를 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야구에만 있지요,,, 타이밍상 아웃....
그만큼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잠시 카트 이야기를 한다면,,,, 2등이 제가 어떨때는 1등을 일부러 들이 밖아 보기도 합니다.
도민일보에 참가한 PS팀들 화이팅 하십시오...
그리고 힘내십시오... 승패를 떠나 멋진경기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블레이드 감독님, 르노감독님, 와이라노감독님, 틀림없이 좋은팀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단지 토너먼트에 대한 적응력 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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