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정상훈입니다.
2001년 KBO심판학교와 KBO기록강습회에서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저 역시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라 그 당시 받았던 규정집에 박재홍타석에 대한 내용을 메모까지 해놓았습니다.
당시 상대팀감독들이 박재홍선수의 그런 타격습관을 지적했지만, 심판진에서는 타격시 발이 라인밖으로 완전히 나간것이 아니라 라인을 걸치고 있다(라인을 밟았다)고 해서 부정행위는 아니다.. 라고 해석을 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사회인야구에서 배터박스라인이 정확하지도 않고, 또 심판이 투수뒤에 있기때문에 볼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규정상 타격하는 발이 배터박스를 벗어나면 명백한 부정행위입니다.
저도심판을 보고있는 상황에서 포수가 타자의 타격위치에 대한 건의나 인터페어가 나오면 일부러 타자의 배터박스를 임시로 그려줍니다.
정확한 룰은 야구규칙 6.06 다음의 경우 타자는 반칙행위로 아우트가 된다. (a) 타자가 한쪽 발 또는 양쪽 발 모두를 완전히 타자석 밖에 두고 타격을 했을 때.
정확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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