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오리무중............2탄!!
글쓴이 : ♥야구가전부♥   조회(2079)   등록일 : 2004-08-30 오후 2:12:00

잠을 설치면서까지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졌던 남자마라톤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지만 태권도 남자 헤비급에서 문대성선수가 보여준
회축 발차기와 스포츠맨쉽은 참으로 흥분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값진 마지막 금메달로인해 종합9위로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한국대표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2008년 중국올림픽은 시차로인해 잠을 설치는
올림픽이 아니라 천만다행인거 같습니다.^^유럽 올림픽 나빠요.~~

그나저나 어제 여러구장에서 많은경기가 열렸는데 어찌된게 경기를 거듭할수록
4강,또는 6강의 윤곽은 드러나지않고 오히려 더욱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그려..
먼저 매직리그부터 볼까요..최고 빅카드로 뽑혔던 알랙산더와 칼마전에선
양팀의 기라성같은 투수들인 김재성,고성범선수가 나란히 등판해 맹활약을하며
또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상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정말 구질이
장난이 아닌투수들입니다.이 기라성같은 투수들의 등판속에 칼마가 알랙을 잠재우면서
매직리그 6강싸움에 한층 안정을 더했습니다.반면 알랙산더는 비록 패했지만 여전히
6강전력은 충분하며 오랜만에 고성범선수의 불꽃투를 선보이며 플레이오프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바로이어진 부산외대와 데코전에선 부산외대가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종반 선두로 치고올라왔습니다.오랜만에 치열한 타격전이 벌어진 경기였으며
양팀 주전들이 대부분 출전해 최고의 경기를 벌였습니다.
승부의 핵으로 꼽았던 김원준,황효권선수들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맹활약하고
마지막까지 숨을 죽인 승부였지만 딱 한뼘모지란 데코의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이로써 데코는 6강진출의 마지노선마저 무너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남은4경기를 다이긴다해도..조금은 힘들어 보입니다.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진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은 머리아픈 드림리그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경기 에이조부터 보죠.남은대진상 제일 불리했던 허리케인이 비조2위팀 스틸러스에 무너지며 어려운 처지에 빠졌습니다.이번경기가 4강싸움을 결정지을수있는 중요한 한판이였는데 막판7회에 역전을 허용하며 1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허리케인은 최강팀 굿프랜드와 경쟁팀 도깨비를 남겨두고 승점15점을
차지하고있는데 절대불리한 입장에 처하고 말았습니다.이유는 내일 주요경기분석과함께 말씀드리도록하고...또다른 한경기 매직파워와 네버스탑전은 예상대로
네버스탑이 끈끈한 승부를 연출하며 1위팀 매직파워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매직파워로서는 무승부라도 만족할 경기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이 어려운 레이스에 무승부로 승점1점을 추가한다는게 어딥니까..
비록 연승은 끝났지만 4강싸움엔 별다른 탈이없을듯 합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드림리그 에이조 매직승점은 18점입니다.딱...............

또한경기 엔트로피도 에이스를 잠재우며 무난한 승점을 추가하면서 4강티켓을 움켜쥔
느낌입니다.이미18점을 확보했으니 말입니다.그리고 도깨비도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허리케인과 진검승부를 예약한 상태며 임전무퇴로 경기에임한 코스모스또한
네오싸이언스에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갔으며
아울러 비조 버팔로에게 끝나지않은 희망을 제공했습니다.
드림비조는 앞서 언급했던 스틸러스가 허리케인의 도전을 뿌리치며 상대를 절벽에
밀어넣었습니다.그리고 네오는 코스모스에 덜미를 잡히며 뒤를 바짝쫓고잇는
버팔로때문에 목덜미가 껄쩍거리게 되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드림리그는 에이조나 비조가 모든팀이 마지막경기를
치루고 나서야 4강팀이 나올꺼란 공통점이 생겼습니다.과거 이렇게 재미있었던
레이스가 있었나요..여러분은 정말 잘들어 오신겁니다.ㅋㅋ

마지막은 루키리그입니다.루키리그또한 매주매주 안개속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않습니다.호크스와 싸이언스,삼성만이
6강싸움에서 나몰라라하는 분위기고 그밑으로 3장의 티켓을위해
7팀이 피를 말리는 싸움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어제경기이후로 몇팀은 어려운 처지에
빠졌지만 마지막까지 상대팀들의 경기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예년 같으면 14경기중 8승6패정도면 무난히 6강에 오르던 시즌이
올해는 최소10승을 해놓고 다른팀들의 결과를 봐야할만큼 실력들이 거의 평준화가
되었습니다.포기하지않는 자에게 최후에 웃는 승자의 여유가 얻어질꺼 같습니다.

인제 올림픽도 끝났고 무더위도 물러낫고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시즌은 막바지를항해 치닫고 있지만 한해농사를 향한 각팀들의
승부는 인제부터 시작인거 같습니다.치열한 승부속에 여유를 찾고
가족을 챙길수있는 안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아울러 연맹 전체가족분들의
건강을 다시한번 기원하겟습니다.

(P.S) 쓰레기는 어딜가나 문제입니다.음식쓰레기,인간쓰레기...........
우리연맹 가족분들은 적게는20세,많게는 50살이넘는 지성인들입니다.
최소한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만이라도 치울수잇는 생각과 이유를 아시는 분들입니다.
실천하지않는 지식은 아무런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쓰레기지만 각자팀껏만 처리해도 나머지분들이 한결 수훨할수 있습니다.
이점 명심하시고 더이상 쓰레기 문제로 기록원들이나 다른분들께 민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정중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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