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운데 기록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좀전에 경기내용적은걸보고 몇마디 올립니다.
어제 네오싸이언스가 우리팀에 많은점수로 이기고 있는상태에서
상대선수가 도루를감행해 우리팀에서 몇마디한걸 보시고 글을 올린거 같은데..
그당시 점수가 22대8이였고 이미 콜드가 확정된 상태에 주전을 다빼고
이미 경기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중간에 선수들을 대부분 교체하는걸
직접 보시지 않았습니까..아무리 스포츠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도리이나 이미포기한 경기에서 상대를 자극시키는 플레이가
과연 스포츠맨쉽에 어긋남이없는 행동이였는지 다시금 묻고싶습니다.
그리고 여긴 프로가 아닙니다.승리가 다가아닙니다.
정재은 기록원도 어떤팀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지는 알수없으나 입장바꿔서
우리입장이였다면 과연 그큰점수차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도루를 감행하는
그선수에게 잘했다고 박수라도 쳐줄수 있겠습니까...그 당시 제가 마운드에 있었는데
그당시 타석에 있는 선수에게 고의사구를 던지고싶은 욕구를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예전같이 젊은 혈기였으면 아마던졌겠죠.
경기후 심판님도 그런점수차에 상대를 자극시키는 플레이를 할필요있냐며
주위를 주시는 그런분위기였는데 프로두둔하며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모르니
최선을 다해야한다하시니 참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정재은 기록원의 말이틀렸다고는 생각안합니다.다만 여기는 승패보다는 매너와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사회인야구임을 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 말이 다맞다고는 할수없지만 저는지금까지 그렇게 매너없이 야구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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